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 ‘동물권’ 존중을 위한 그림동화 독깨비 (책콩 어린이) 50
케이세이 지음,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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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미안해 라고 먼저 이야기 하고..시작한다.

 

 

강아지 안락사 그리고 동물 인권에 대한  어린이 동화책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일본 작가가 쓴 책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사실 책은 30분도 채 안되
 읽을 정도로 분량이 적은 책이다.

 
그림도, 글도...양이 많지 않다.
하지만 금새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나서 '아 다 읽었다 기분 좋네~'

이게 아니라...책을 덮고도 왠지 마음이 아픈, 생각에 잠기게 되는 그런 책이다.

동물의 인권 동물권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과연 동물의 살 권리
 죽을 권리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

사실..

 

 

나 역시


강아지 안락사를 경험했던 사람이다...

 

마치..

죄를 드러내는 기분이라
참 어렵다...

한 두마리도 아니고 여럿이었기 떄문이다..

여기선 뭐 아무런 이유없이 그렇게 소중하던 개가 귀찮아지고
필요가 없으니까
정말 물건버리기 하듯
미니멀리스트 된다고
필요없는 거 다 쓰레기통에 버리고 기부하듯
그렇게
버린건 아니고

이사를 가야하는데
다 못데리고 가니까...
최후에...

하지만 모르겠다. 여전히 모르겠다.
작가 말대로...

그 아이들이 아니 우리 가족과 같던 아이들을
우리의 의지대로 그들의 의지는 1% 반영도 없이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것인데...
정말..미안하다.

하지만...어디론가 갈 경우
왠지...음식점으로 가고..더 고통속으로 가게 될까봐...

어떤건지 잘 모르게지만....
그걸 했다...

미안해...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겠지?
십년이상 함께했던 너희들을 그렇게 보내서
말이야...


한 해 8만마리의 개 고양이가 버려지고 그 중 20%가 사람에게 죽임을 당한다고 하는데
정말 ...

그 수가 너무 어마어마한 것 같다.
동물 인권이니
동물 보호니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늘어나는 수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그 방지책도 분명 필요할 것 같다.

마트나 이런 곳에서 정말 물건사듯 쇼핑하여 개 고양이를 사서 키우는 건
넓게 봐서 그다지 좋은게 아니란 소리를 들었다.

나는 쇼핑을 해서 개 고양이를 키운적은 없고 다
유기견들이었는데...

유기견을 키우든지 다른 방법으로 기존에 있는
동물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더 초점을 둬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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