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여자들에겐 커뮤니티가 필요하다 - 혼자만 알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그 여자만의 1% 특별한 모임
최상아 지음 / 레드베어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잘나가는 여자들에겐 커뮤니티가 필요하다.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고 했는가. 회사를 다닐 때에는 회사 커뮤니티와 지역맘카페활동을 열심히 했고 회사를 퇴사하니 지역맘 카페는 기본이요 아이의 학교 어머니들 모임 커뮤니티까지 활동하고 있따.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커뮤니티를 과거에 혹은 현재 한 번 이상씩은 다 거쳐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나는 지역 커뮤니티에 활동을 열심히 하는 편이고 또 매우 적극적으로 모임을 나가지는 않지만 벼룩시장을 한다거나, 지역 주민간의 상호작용을 많이 하는 편이라 매우 관심이 가는 책이었다.

 

늘 여자가 3이상 모이면 그릇이 깨지고 안 좋다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이 책에서는 여자 모임이 결코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성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래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추천도서로 뽑힌걸까.

 

여자들은 만나면 왜 그리 말이 많은지 수다 삼매경에 빠진다. 나는 말 수가 적어 90%를 듣는 편인데 34일 자리만 펴주면 이야기 보따리가 한 가득이다. 그만큼 이야기를 술술 하는 여자들이 많고 그들이 부럽기도 하다. 그들의 이야기에 정보가 있고 돈이 되며, 재취업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핸드메이드 포레스트 팀장, 에듀커넥션 대효, 룰루랄라 대표등 그들의 커뮤니티를 소개하고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에 대한 내용도 많이 다루고 있다 사실 지역 맘 카페가 참 문제가 많이 생길 때가 많다.

그 뜻은 그만큼 관리가 어렵고 수천 수 만명의 각종 이해관계가 제 각기 다른 이들이 모여있는 곳이라서 그들을 조율해가기란 정말 국가 운영하는 것처럼 어렵기 때문이다. 작은 국가나 마찬가지다.

 

저자가 이야기 한 것처럼 점점 사회가 개인주의화 되어 갈수록 공동체에 대한 갈증도 높아지고 커뮤니티 사업도 확장될 것 같다. 이 저자가 커뮤니티의 리더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활동하고 있듯 여성이 가진 강점을 잘 활용하고 이 책에서 성공한 케이스들을 벤치마킹 해서 지역 커뮤니티 모임에 적용해봐도 좋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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