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아, 사랑해! - 감수성을 깨워 주는 자연그림책
줄리 폴리아노 지음, 줄리 모스태드 그림, 최현빈 옮김 / 찰리북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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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하고 싶은 책, 두고 두고 옆에 끼고 잠자기 전이나 쉴 때 읽고 싶은 책.

 

쥴리 폴리아노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아, 사랑해!

 

입니다 찰리북의 신간이네요. 이 책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글도 그림도 말이에요. 아르다운 단어를 활용해서 표현할 수 없는 제 자신이 미안해 지는데요, 계절의 변화를 매우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계절이 뚜렷한 나라인데 이 저자는 미국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저자 역시 저자가 경험했거나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계절을 담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3월부터 시작해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흐름을 시와 동화적인 일러스트로 나타내주고 있어요.

 

저는 어제 아이가 잘 때 옆에서 읽어주었어요. 소르르 이야기 들으면서 잘 자자더라구요.

 

서정적인 시가 많아서 마음을 편하게 해준답니다.

 

7월에는 수영을 하고 모래 위 돗자리 앉아 자두랑 땅콩버터 샌드위치를 먹으면서.....(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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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보니 밤 사이 첫눈이 살금살금 내려와 조용하고 하얀 아침....

 

가을 편에 낙엽으로 아이가 더미를 만들어 그 안에 쏙 들어간 그림이 있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10월에 호박편도 매우 재미나요. 그림과 글을 같이 보면 정말 쏙쏙 와닿거든요.

 

초등 저학년인 우리 아이도 잘 읽었고 성인이 읽어도 좋을 이 책 바로 계절아, 사랑해 입니다.

 

자연물과 색색이 변해가는 계절 모두를 사랑하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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