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주는 아빠의 편지 - 아빠의 170가지 지혜
이영욱 지음 / 국학자료원 / 2019년 8월
평점 :
품절


 


아버지가 제게 보내주는 말씀해주는 것 같은 책이 왔네요.

읽는 내내 너무 술술 읽혔습니다. 일단 제가 늘 40년 넘게 들어오던 이야기가

고대로 어쩜 들어있는지 같은 아버지가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더 세심하고 더 따뜻한 분 이라는 건 다르지만요.

저희 아버지는 그 분 보다 20년 그 이상 더 나이가많으셔서

스킨십도 제로, 표현도 제로거든요.

이 책의 선생님꼐서는 그래도 아이들에게 스킨십도 해주시고

표현을 잘 하시는 것 같았어요.

 


딸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묶은 책인데 이건 정말 누가 보든 도움이 될 책이에요.

사실 아버지들이 하시는 이야기를 잔소리로만 듣지 경청하는 경우가 드물잖아요.

제3자가 해주는 이야기...틀리신 말이 전혀 안들어가있더군요.^^

170가지의 지혜라...정말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그 주제가 너무 방대하더군요.자기 관리부터, 가정관리법, 결혼해서는 어떻게 남편, 시부모에게 해야하는지 가계부는 어떻게 하고 관리비 납부는 어찌해야하는지? 또 직장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자동차 관리부터 여행, 또 돈관리, 성에 대한 교육 등등 정말 어마어마한데요,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딸에게 전하는 이야기라 어려운 말이 하나도 없고 정말 쉽게

읽혀지더라구요. 네네 고개를 아마도 앞에 계셨다면 끄덕였을 저입니다.

취미를 가지고 살아라...또 건강을 지켜라, 공사를 구분해라. 관리공과금 제때 잘 내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라.갑질하지 말라 등등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 가진 아버지가 전해주는 메시지라 전 굉장히 좋게 느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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