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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 회화 문법 1 ㅣ 미국 영어 회화 문법 1
김아영 지음 / 사람in / 2019년 2월
평점 :
영어를 공부한지 16년이 넘어가는데도 10년 아니 20년 동안 쓰질 않으니
그 쉬운 문법도 아리송할 때가 많다.
영어영문학과를 다닌다고 하여도 사실 영어 영문학 소설책이나 실, 희곡을 배우긴 하지만
영어 에 대해서 제대로 배우는 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는 이 때,
좋은 책 한권을 발견했다.
미국 영어 회화문법인데 영어를 공부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회화할 때의 문법
정말 미국사람이 하는 영어 그리고 뉘앙스에 대한 부분을 자세하게 다뤄준 책이다.
관사와 부정사 부분이 1권이고 2권은 동사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하는 듯 하는데 2권도 읽고 싶은 책이다.
일단, 요즈음 아이가 관사 부분을 학원에서 배우는데 paper를 가산이냐 불가산이냐 묻는다.
종이는 분명 셀수 있는데 왜 불가산이냐는 말에 나도 몰라 라고 했는데 이 책에서 역시
미국에서는 종이는 셀수 없는 것으로 인식한다고 이야기 하고 가산이냐 불가산이냐를
외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한다. 문장 문맥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부해야 한다.
또 여기 나온 예시들은 계속 읽어 외우라고 한다. 일리가 있는 것이 진짜 그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옮겼다.
중간 중간 외국어 습득이론이 나와, 머리를 식히며 영어 공부를 하는 이들에게 도움될 이야기가 나온다.
20년 아니 10년 이상 다들 공부한 영어.. 봐도 봐도 모르는게 영어 같다.
미국에서 영어권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우리나라 저자의 주옥같은 책 영어를 더 깊게 알고 싶다면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