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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주의적 소확행 - 알고 보면 당신의 일상에 숨겨져 있는 소중한 점(dot)들
전수진 외 지음 / 치읓 / 2019년 2월
평점 :
소확행이라는 단어를 최근 많이 듣게 된다 이 책은 7명-전수진, 전경욱,최민석, 김성환, 김승현, 한정아, 김미려-저자가
각자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이야기 하고 자신이 살아온 짧다면 짧은 인생 속에서 느꼈던 개인주의적 행복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총 6명의 글쓴이 그리고 각 파트마다 김미려씨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 다양한 취미가 있고 홍대여신이라는 직장인이라는 프로필에 놀라다. 실은 처음에 개그우먼인 지 알았다.
책을 읽고 맨 뒤에 프로필을 보면 현재의 직업을 알 수 있다. 30대 중반, 40대 등 꽤 젊은 층의 저자이다.저자들의 직업이 궁금하기 마련인데 뇌과학자, 또 성형외과 의사, IT전문가, 즈증권계 전문가, 뷰티업계 전문가까지... 다양하다.
저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의미있는 글들을 찾을 수 있었는데 "지금하고 있는 일이 너무 편안하고 타성에 젖어 있다면 당장이라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라" 는 부분이다. 하지만 무작정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있는 분야와 관련성이 있는지 또 중요해질 업무 및 분야인지도 판단을 하고 도전해야 한다는 팁도 의미있게 생각되었다. 편안한 일 그리고 환경에서 있다보면 자연스럽게 도전이나 새로운일을 꺼리게 되는데 그런 매너리즘에 빠진 직장인들에게 좋은 조언이 된 듯 하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을까? 퇴사 이후 우리가 사는데 없어서는 안될 것이 돈 이라는 걸 중년이 되어서야(?) 느끼고 있다. 하지만 돈을 생각하지 않고 만들어온 행복의 시간들을 생각한다면 잠시 돈을 떠나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단 10분이라도 생각해볼 여유를 가져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