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분명 버는 거 같은데 왜 남는 게 없지
엄윤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18년 9월
평점 :
품절


 

 

대기업을 다니다가 자영업의 길로 가는 분들이 많다.

지인도 수십년 회사 다니시다 관두고 골프웨어 자영업을 하신다. 물론 치킨집이나 기타 다양한 것을 하시기도 한다. 늘 월급만 받으시다가 자영업을 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신가 보다.

 

 

그 뿐이 아니라 핫도,오뎅 집을 하는 우리 동네 분들도 장사가 안되

힘들다고 경제가 안 좋아서 그런가보더라고 말씀하기 일수다.

 

왜 뭔가 벌긴 버는데 남는게 없지?

 

창업비용이 없으니 퇴직금을 다 털어 자영업을 시작하시는 분들 혹은

지금 하고 계신 분들도 읽으시면 너무 도움이 될만한

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르고 아 이런게 있다니 ! 하고

좋은 정보를 득템하셨다고 좋아하실 수도 있겠다.남편에게 동네 오뎅집이 하도 잘 되길래 나도 하나 하면 좋겠다 하고 말했다가..

 

장사가 쉬운지 아냐면서 인테리어비용 2, 월세값, 보증금, 집기 등등

다 빼고 나면 본전 뽑을래도 몇 년이 걸린다는 소리를 듣고

아 이게 쉬운게 아니구나! 후회한 적이 있다.

경영지식도 없이 장사를 하려 들었다간 잘 알아도 실패하는 마당에...철저 또 철저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책에는

세금 부분이 매우 상세하게 예시들을 가지고 나와서 실질적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내가 장사를 하지 않고 있어서

바로 써먹진 못해도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정보였다.

 

강연료 지급은 어떻게 하는지?

결손금은 뭐고 부가가치세는 뭔지

경영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저

월급만 받던 사람이라면 이 쪽 단어가 너무 낯설고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백종원이 tv 프로에 나와서도 원가를 알아야 한다. 원가도 모르고 무슨 장사를 하느냐 호통친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도 원가 계산하는 법

원가 최소화를 하면서 최적화된 원료 배합을 결정하는

방법등이 소개된다.

 

1+1 전략이나 이미 우리가

회사 마케팅에서 많이 경험하고 또 겪고 있는

전략 방법들에 대해서도 사례를 다 들어줘서 쉽게 설명해주니

일반인인 나도 재미가 있었다.

 

어려운 용어는 여전히 봐도 잘 모르겠다.

 

또 직원을 언제 뽑는가 시기의 문제 및 인건비 문제도 상세히 나와있으니

자영업자분들은 꼭 읽어보기 바란다

 

혹은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도 도움이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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