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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네 안에 춤추는 동기를 찾아라 - 송인섭 교수의 성적 지배 법칙
송인섭 지음 / 대교출판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내 딸아이 올해 나이 12세로 사춘기에 입문하였다.

사춘기를 맞이한 딸을 둔 나는 올해 나이 40세로 사추기를 겪고 있다.

얼마 전까지 보이지 않는 불꽃을 내 뿜으며 서로 이겨 보겠다고 치열한 전쟁을 치루고 있었다.

 

물론 그 전쟁의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에 공부가 빠지지 않았다.

뭔가를 절실히 찾아 헤메고 있을 때 이 책을 발견 하였다.

제목 또한 나와 내아이가 갈구 하는 것이었다.

당연 눈에 확~ 들어왔다.

 

지난 세월(?)동안은 엄마가 짜 주는 스케줄을 좋아 했던 딸~

엄마가 내어 주는 학습분량을 군말 한 번 없이 척척 해내던 딸~

그런 아이가 지금은 엄마가 공부에 관련된 얘기라도 꺼낼라치면 먼저 선수를 친다.

알아서 할 테니 지켜보라고~~

 

근데 문제는 알아서 한다는 것이 영~~ 맘에 들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끼어들어서 감나라 대추나라 할 처지도 아니고 ~

정말 스트레스가 팍!~팍!~ 쌓인다.

 

시험 잘 보면 뭔가를 해 주겠다는 보상도 이젠 먹히질 않는다.

이미 그런 것들은 시시해 하는 나이인가 보다.

아님 부족한 것이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달콤한 외적동기 보다는 스스로 만든 내적동기가 필요한 때인 것이다.

내적동기라~~어떻게 내 아이의 하트에 내적동기를 싹 틔울 수 있을까?

 

우선 당장 학교 성적을 높이기 위해 문제집을 파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하트에 공부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는 것이다.

그 좋은 욕심이 생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부모가 도와줘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사춘기 아이를 둔 엄마로서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고

아이의 공부습관이라던지 진로선택이라던지 여러방면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끝으로 사춘기를 무사히 넘겨주길 바라면서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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