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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옆나라 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 라고 하는데 그만큼 알듯 하면서도 모르는 그나라 만의 풍습들이 있지요.

그것에 어느 정도의 답과 흥미를 주는 책
<일본인 90%가 대답 하지 못하는 일본의 100가지 대 의문> 입니다.





교과서 에서 나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칠수도 있고 왜? 라고 의문을 가질수도 있는 소소한 것들 이지만 그 작은 의문들이 해소가 되네요.

그런 책속의 몇가지 흥미 로운 소재를 얘기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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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택시가 자동문인 이유는 1964년 도쿄 올림픽때 해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신차를 도입 해서 이다.



일본 여자 이름에 ~子. 코(꼬) 가 흔한 이유.
원래 남자 이름 이였습니다.
중국의 공자. 맹자등 성인의 이름에 영향을 받았습니다만  어느때부터 고귀한 여성 에게 ~코 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단, 지금은 촌스러운 이름 이라고 잘 쓰지 않지요.



가부키. 게이샤의 화장이 하얀 이유는 조명과 관계 있다고 합니다.
에도 시대 에는 양초가 주로 쓰였는데 양초 불빛이 그리 밝지 못해서 얼굴이 도드라지게 보이라고 하얀 화장을 했데요.



일본 스모 선수의 샅바는 은퇴시 까지 빨지 않는다고 합니다.
으악! ㅋㅋㅋㅋㅋ



亍 (비슷한 한자를 가져 왔습니다 ㅠㅠ)
예전에 우리나라 에서도 쓰던 우편번호의 마크 입니다.
이 마크 도안의 어원은 영어의 T 였으나(이 외에도 여러 기원설이 있습니다) 
국제기구 에서 T 는 요금부족 이라는 뜻이라 초대 우체국 대신인 에노모토 다케아키가 제안을 해서 바뀌었다 합니다.




일본 도시락을 보면 초록색 플라스틱 칸막이가 있지요.
이것의 이름은 바란 으로 원래 하란(엽란
葉蘭) 이라는 식물 인데 도시락의 밥과 반찬을 구분 하는 용도로 쓰였지만 생물을 구하기 어려워 점차 플라스틱 으로 대체 되었습니다.



일본에 마스크를 쓴 사람이 많은 이유는 인플루엔자 등의 병균을 옮지 않게 하는 이유도 있지만 현대판 가면의 용도로 쓰인다고 합니다.
표정을 숨기고 싶다거나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는 이유로 30%가 일명 패션 마스크를 쓴다네요.
저도 몇번 그런적이 있어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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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몇가지 흥미로운 의문들을 적어 봤는데 이것 말고도 재밌는 이야깃거리가 많더라고요.

이런 작은 의문점이 궁금 하신 분들께 책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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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놀러간 고양이 - 일러스트로 본 조선시대 풍경
아녕 지음, 김종성 해제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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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놀러간 고양이.

전에 당나라에 간 고양이 라는 책을 구입 하였는데 동양 고전 복식을 좋아해서 반가우면서도 우리나라 전통 의상을 입은 고양이 화집도 나왔으면 좋겠다.. 라고 막연히 생각 했어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고운 자태의 한복을 입은 냥화집이 나왔어요.

아녕 작가님은 원래 여인과 꽃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시던 분 이였는데 어느날 부터 시작된 길냥이들 과의 인연 으로 고양이에 관심을 두게 되셔서 화집 제안을 흔쾌히 받아 들이셨다고 합니다.

책은 주제별로 섹션이 나뉘어져 있어요.
조선의 문화. 풍습. 먹거리 등등 풍성한 주제로 볼거리가 다양 합니다.



사실 모든 그림 에는 모델이 있답니다!
사랑 스러운 길천사들 이죠♥♥♥

정교 하고 아름다운 옛 정취의 그림이 고양이 덕후나 일러스트 매니아뿐 아니라
아이들 에게도 교육적 으로 쉽게 다가갈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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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위한 소품 만들기 - 고로롱 고로롱
김민 지음 / 팜파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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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롱 고로롱~~
고양이를 위한 소품 만들기!

냥덕 으로써 사랑하는 냥이들 한테 뭐든 만들어 주고 싶고~
보기만 해도 막 다 만들수 있을것 같지만!
사실 생초보 에겐 막연한 일이죠 ㅋㅋ

고양이집사 바이민님의 초보를 위한 고양이용품 만들기 책입니다.
기초편은 각종 바느질에 필요한 도구와 천의 종류와 특성이 정리 되어 있어요.

냥이를 위한 귀여운 장난감 부터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 냥이 장난감 인형도 있고요.
실용적인 낚싯대 정리함은 깔끔하고 예쁘네요!
밥자리 밑에 폭신하게 깔아주는 매트는
냥이들이 뭐 깔고 앉는거 좋아하는데 딱 좋아요.

쿠션방석은 늘 탐나는 아이템 이예요.
볕 좋은 봄가을에 창문가에 놔두고 냥이들이 들어가서 따뜻한 햇빛 쬐는거 보면 마음도 노곤노곤 힐링이 되거든요.
책 뒤에 패턴이 들어가 있어서 쉽게 만들기 좋을듯 합니다.

전 진짜 감침질도 싫어하는 바느질 망손의 대가 인데 ㅋㅋ
이책은 정말 뭐라도 하나 만들어주고 싶은 욕구가 샘솟게 합니다.
사진들도 너무 편안하고 예뻐서 고양이 화보집 같은 느낌도 들고요.
간단하게 사부작 사부작 만들기 좋아하시는 냥이 집사님들 에게 이책 적극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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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질 제한 슬리밍 레시피 - 고기도 술도 OK!
마키타 젠지 지음, 오세웅 옮김, 우시오 리에 / 북드림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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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방법이 워낙 다양하고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방법은 무엇인지.. 
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 했거든요.

그런면에서 이책은 칼로리 보다 당질제한 이라는 다이어트법과 그에따른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어서 좋네요 ㅎㅎ
다이어트 하는 모든이의 꿈 이죠!

마음대로 먹으면서 살을 뺀다!?
당질제한 이라는 다이어트법은 여러면 에서 흔히들 생각하는 상식들을 깨줍니다.
술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술을 마셔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고지방 다이어트 와도 일맥상통 하네요.

몇가지 레시피 입니다.
당질을 제한 히는 것이라 칼로리 에는 신경을 안쓰기 때문에 튀김 요리도 가능 합니다.
단 당질인 탄수화물 밀가루류 대신 튀김옷으로 마른 비지가루를 쓰네요.
흔히 야채 많이 먹으라고 하는데요.
야채 종류 에도 당류가 많은 것은 피하라고 되어 있어요.
대표적으로 양파! (양파 좋아하는데 ㅠㅠ)
하긴 양파는 생으로 먹으면 맵지만 익히면 엄청 달달 하지요 ㅎㅎ

두부류도 좋은 다이어트 식품 이죠.
생두부에 간장만 먹는것보다 레시피를 보고 여러가지 요리로 만들면 좋을듯 해요.

다 올릴수는 없지만 여러가지 소스 라던지 다채롭고 맛있는 요리 레시피가 많이 수록 되어 있어서 좋네요.
요즘은 스트레스 받으면서 맛없는거 먹으며 하는 다이어트 보다 적당히 맛있는거 먹으면서 즐겁게 하는 다이어트의 시대 잖아요.
그런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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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 백수생활
이케다 이케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즉흥적 백수생활.

이케다 이케미 저.


아직 학생일때 빨리 커서 어른이 되면 지루한 학교생활을 하지 않을꺼 라는 생각을 가끔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학교생활 보다 더 길게 인생을 일터에서 보내야 하는게 현실 이다보니 어른들은 반대로 학생시절을 그리워 한다는게 아이러니 지만.


때로는 엉뚱하지만 너무나 평범한 한 직장인 여성이 30대를 향해가던 어느날 회사에 다니는것에 대한 회의가 들며 퇴사를 결심 한다.

딱히 그럴싸한 이유는 없다.

단지 미래에 대한 불안과 반복적인 일상에 대한 지침과 백수생활에 대한 낭만(?)이 상호작용을 했을뿐.


아무리 즉흥적 으로 결정한 백수생활 이지만 나름대로 꼼꼼하게 퇴사후 필요한 이것저것 준비를 하는데.. 현실은 녹록치만은 않다.

무언가를 착실하게 준비해도 구멍은 언제나 있기 마련 인지라 이것저것 실수도 많고..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인 돈 때문에 생초보 미용사 에게 실습도구가 되기도 하고 결혼식 이나 모임에 돈 때문에 망설인다던가 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들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담히 풀어나가고 있다.

(때로는 길다가 만난 스타킹을 후한 가격을 쳐줄테니 팔아달라는 변태를 만나 잠시 고민 하기도 한다 헉!)


그렇다고 책이 삶의 무게에 짓눌려 마냥 우울한것도 아니고 빈둥빈둥  백수의 삶에 만족 하며 작가만의 사차원 으로 

순간순간 빵 터지는 일상 개그를 선보이기도 해서 지루하지 않아 좋았다.


과연 이 백수생활의 끝은 무엇일지...?

책을 끝까지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납득하게 될것 같다.

일탈을 꿈꾸는 직장인들과 취업을 꿈꾸는 현 백수님들 모두 부담없이 읽어나갈수 있는 일상물로 이 책을 조심스레 추천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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