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마사 스타우트 지음, 이원천 옮김 / 사계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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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하여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싶어 하는 당신의 욕구에 스스로 심각하게 이의를 제기해 보길 권한다. 우리 문화의 정상적인 성인들은 늘 반사적으로 ‘교양 있는‘ 태도를 취하려 하기 때문에 누가 우리를 분노하게 하거나 거짓말을 반복하거나 배신할 때조차 예의바르게 행동하려고 애쓴다. 소시오패스들은 우리의 이런 정중함을 십분 이용한다.
두려워하지 말고 냉정하게 상황을 직시하라. - P256

존경과 두려움을 구별하는 일은 집단과 국가에서 훨씬 더 중요하다. 거물 정치인이든 아니든 범죄, 폭력, 테러리즘의 가능성을 자주 말하며 국민을 위협하고, 그렇게 국민의 두려움을 증폭시켜 지지를 얻는 정치인은 합법적인 지도자이기보다는 성공한 사기꾼일 가능성이 더 크다. 인류 역사에는 이런 사례가 너무나 많다.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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