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 그말씀 그대로 1 - 베드로전후서 하여, 그말씀 그대로 1
윤영철 지음 / 예영커뮤니케이션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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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하담기독학교>(전주시 송촌동 소재)  학기를 마치고 현재 방학 중입니다

비록 3주간의 방학이지만  주간의 꿀맛 같은 휴가를 보낸 교사들은 학교에 나와 2학기를 맞이해 땀흘리며 2동안은 연구 개발에 매진하는 중입니다

 어느날 아침 회의를 하면서 오재수 교장선생님께서는 2학기에는  학생들에게 “나는 누구인가?” 대한 정체성을 더욱 확고하게 심어줄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하며 말씀하셨습니다이를 듣고는 영어교사이신 김형욱 선생님께서 베드로전서 2 9절을 인용하시면서 학생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요’ , ‘왕같은 제사장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나눠주셨습니다  교사들은   66쪽에 나와 있는 말씀을 함께 읽었습니다.    

  파란 글씨로 굵고 시원하게 나와 있는 말씀 덕에 성경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곧바로 말씀을 읽을  있어서 좋았습니다저자의 묵상 말씀이  나와 있는 부분도 마치 ‘ 같이 압축적이지만 묵직한 울림이 있어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더구나  모든 것이   장에 담겨있어 더욱 좋았습니다(이렇게 구성돼 있습니다).

  “(중략비록 더딘  같지만 때가 되어 드러날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고 소망해야 합니다

 여름의 폭염과 무풍에도 말씀으로 깊이 호흡하고 찬양하는 승리자가 되게 하소서하나님이 보시기에 더불어 사람의 보기에도 참으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마치하나님께서 우리 교사들에게 조용하지만 천둥처럼  앞에서 말씀하시는  같은 착각이 들면서 전기에 감전된  같은 전율이 밀려왔습니다그리고 우리 학생들도 비록 방학중이지만 폭염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영글게 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안도감과 함께 감사를 드렸습니.

     책은  처럼  장씩 각종 모임이나 회의 때에 활용해도 좋습니다아울러 매일 아침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큰소리로 읽으면 더욱 좋을  입니다그리고 바쁜 일상중에  안이나 혹은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매일  장씩 읽으면 일상에 활력을 주는 더할 나위없이 훌륭한 영양소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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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제자 2021-08-05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특별한 간증 리뷰입니다. 삶의 여러 현장에서 함께 공감할 수 있다니! 하나님의 은혜요,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눈물, 꽃 - 임경미 시집
임경미 지음 / 창조문예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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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같은 사랑의 ‘꽃시인’ 의 시들을 ‘코로나19’로 지친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에게 일독(一讀)을 권한다. 읽는 모두의 얼굴엔 ‘웃음꽃’이 마음엔 ‘희망꽃’이 삶엔 ‘행복꽃’이 피어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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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꽃 - 임경미 시집
임경미 지음 / 창조문예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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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많은  ‘꽃이름’이 등장하는 시집도 흔지 않을거란 생각이 든다. 

  “ 달맞이꽃,착한 꽃,따뜻한 꽃, 강인한 꽃,포근한 꽃, 함께 버티어 주는 꽃, 위로하는 꽃, 꽃밭, 꽃잎, 진홍빛 분꽃, 풀꽃, 꽃눈, 왕벚나무 꽃잎, 연분홍 꽃잎, 꽃빛, 장미꽃잎, 안개꽃잎, 꽃다발, 꽃씨, 4월의 제비꽃, 벚꽃, 꽃나무,꽃가루,꽃망울, 부평초, 풀꽃, 안개꽃, 숨겨진 꽃, 국화꽃”  

  이쯤되면 그야말로 ‘꽃잔치’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많은 꽃들의 향연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많은 꽃들이 오늘도 쉬임 없이 피어납니다.”(‘엄마와 꽃’ 중에서)라는 데 있다.    가히,  ‘꽃시인’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불현듯 시를 읽으면서 산책길에 흐드러지게 만개해 있던 수많은 꽃들이 떠올랐다. 하지만 시집에 등장하는 수많은 꽃들만큼 인상적이지 못했습니다. 시인의 꽃들에는 가족이 있다. 때론 숭고한 철학이 있고 재미있고 아름다운 이야기도 있다. 생활의 깊은 지혜도 있고 가끔은 삶의 고단함과 아쉬움도 담겨져 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의 저변에는 꽃과 같은 사랑이 깔려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작은 물 한 방울’로 시작한 시가 ‘매듭’으로 마치는 것을 보면서 마치  ‘창세기’로 시작한 성경이 ‘요한계시록’을 끝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 잠시 긴 여름잠에 들려 한다”(‘매듭’중에서)는 속마음이 내비치는 글귀에서 묘한 긴장감이 들다. 그것은 요한계시록의 마지막장 마지막 구절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요한계시록 22:20~21)).

  바로, 아람어 ‘마라나타’( '주님, 오시옵소서'(Come, O Lord!))로 알고 있는 이 구절에서  기독교인들이라면 누구나 기대감와 동시에 묘한 긴장감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 번에 꽃시인에게서 탄생될 꽃들에 긴장어린 기대가 된다. 

부디 재충전하시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시길 두손모아 간절히 기도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에게 일독(一讀)을 권한다. 

번역된다면 전세계인들에게도 좋을 선물이 될 것이다.  

  읽는 모두의 얼굴엔 ‘웃음꽃’이 마음엔 ‘희망꽃’이 삶엔 ‘행복꽃’이 피어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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