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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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꽂이에는 나혼자 매긴 감상평에 따라 책들이 정리되어 있는데, 훌륭한 책들 범주에 매우 근접했었다. 재판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정말 훌륭했다. 자연에 대한 묘사와 주인공의 사랑. 생물학 자연과학 조류 습지 이런 것들에 전혀 관심도 흥미도 없는 나도 그 묘사에 빠져들만 했다. 두 주인공의 사랑도 아름다웠다. 다만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부분은 미숙했다고 솔직히 얘기해야될 것 같다. 그래서 결말이 아쉽다. 생물학 전공자인 작가의 배경을 보면 이 모든 감상의 결과가 충분히 이해가 된다.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꽤 추천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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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 죽음을 질투한 사람들
제인 하퍼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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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3.5 배경과 분위기에 무척 충실하다는 존 하트의 평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소설을 읽는 내내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에게 친밀감을 느끼며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맨 마지막의 엔딩은 다소 아쉬웠으나 그래도 괜찮은 소설이다 다만 번역은 자주 거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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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척
레이철 호킨스 지음, 천화영 옮김 / 모모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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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반부는 전반부보다 재밌었다 그러나 결말이 맘에 안 든다 그냥 드라마적 요소만 생각한 것이 맘에 안든다 다른 사람을 조종하고 자신을 화나게 했다는 이유만으로 두 사람을 죽인 사람이 사랑을 찾은 뒤 도피하고 그걸 무슨 드라마틱 미스터리한 해피엔딩처럼 꾸민 것은 그냥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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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척
레이철 호킨스 지음, 천화영 옮김 / 모모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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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절반을 읽었는데도 미스터리가 없다 무엇을 기대하며 끝까지 읽어야할지 모르겠다 에디의 부인 베가 정말 사고로 죽었느냐 에디가 죽였느냐가 줄거리의 뼈대인 것은 알겠다만,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흥미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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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러티
콜린 후버 지음, 민지현 옮김 / 미래지향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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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색한 하오체가 불편했지만 의외로 스릴러 작품답게 흥미진진했다 엔딩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면 놓지않고 읽었다 반전이 있을 수 있겠다 생각하면서도 없으면 좋겠다 싶었다 과연 어떤 게 진실일까 진실과 허구를 뒤섞는 작가라는 직업이 갖는 재미를 제대로 활용한 소설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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