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지기가 들려주는 기이한 이야기
나시키 가호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참으로 맑다..

그야말로 마음이 깊이 동했다..

 

책소개글만 읽어보면 그저 물음표..

이런 내용의 책이 나한테 재미있을까..

이미 자극적이고 강렬한 내용에 너무 익숙해져 버렸는지라..

 

첫이야기 '배롱나무'를 읽고는, 정말 오랜만에 소리내서 감탄한거 같다..

정말 맑고 아름답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이야기가 있을까..

 

새벽 6시쯤 일어나 숲의 공기를 마셔본 적이 있는가..

그 새벽공기와 같은 느낌이다.

끝날때까지 말이다..

 

책 추천은 항상 어렵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렇다.

그러나 요즘은 책 추천해달라면 취향을 물어보고 할것도 없이 이책을 권해준다.

취향을 뛰어넘어 누구라도 좋아할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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