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소재 ////여주의 자아찾기//////

카사블랑카
김경미 지음 / 영언문화사 / 2002년 12월

처음 이 소설을 접했을 당시 김경미님의 [그린핑거]를 보고 난 후 여서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책을 읽고 난 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더군요!!! 이야기의 시작은 출생의 아픔을 간직한 여주가 너무나 사랑한 한 남자를 사고로 떠나보내고 슬픔에 빠져있는 모습부터 시작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이던 그를 보내고 삶의 의미를 잃은 그녀가 또 다른 사랑을 만났을때..... 그녀는 당연히 인정하고 싶지않았고,,받아들일 수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남주를 무시하고 부정하려 했는지 모릅니다.. 남주 또한 자신을 무시하려는 아니 세상에 흥미 없어하는 그녀에게 관심이 생기고 그 관심이 사랑으로 변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여주는 또다시 자신의 전부를 걸지 않기위해 아니 자신이 홀로 설 수 있게 그와의 시간을 미룹니다...나중을 기약하며... 처음엔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차츰 이해가 가더구요 그에게 자신의 반쪽 사랑이 아닌 무한의 사랑을 주기 위해서 //////

절실한 사랑

정혼
이진현 지음 / 신영미디어 / 2002년 12월

이 소설을 읽고난 느낌은 -- 참 슬픈 삶이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여주가 남주에 대한 사랑은 살기 위한 강한 의지의 반증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부족을 지키기 위해 약한 부족이 강한 부족에 여자를 보내는 제도 뭐 지금도 정략 결혼 이라는 모양세의 결합은 심심찬게 보이지 않는가!!!

아직도 의문은 남주와의 정략결혼으로 여주 본인이 힘든 상항에 처하게 되는데 어떻게 그를 사랑하며 믿고 의지하게 됬을까 하는점이다... 남녀의 문제는 아무도 모른다지만 하지만 이건 좀..

어쩌면 여주는 그 외로운 상황을 운명이라 받아 들이고 그를 처음부터 자신의 사람으로 받아 들인 것이 아닐까? 그래야 자신이 살 수 있으므로 ....... 그녀의 절대 사랑이 아닐까??? 삶에 대한 집착처럼 그녀의 그에 대한 사랑도 그녀가 삶을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같다..

내 짝은 언제 어느때나 알아 본다!!!

잘 쓰고 잘 노는 남자 한량
현고운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2년 11월

사람은 세상 살면서 어느 한 가지에 큰 비중을 둔다고 본다. 이를 태면 모든 일상을 지배하는 가치관 이라고 할까?! 이 책의 주인공 들은 모두다 남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라 하겠다..먼저 자신의 인생의 전부인 카메라와 사진만을 생각하는 여주인 민주 -카메라가 인생의 전부라 생각하다-......

널리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여자 저 여자에게 잘 대하는 남자 주인공 하경 -그에 대해 좀더 설명 하자면 한 마디로 열 여자 마다 않는 위인 그런 그가 한 남자도 싫다는 민주를 원하게 될 줄이야?/-그는 한 마디로 한량이다...

그리고 그 둘의 관계에 빠질 수 없는 여인 바로 민주의 어머니 그녀는 민주가 바라 볼때 남편을 카메라에 빼았기고도 그를 원망하기 보다 먼저 자신의 곁을 떠난 그를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모습이 그녀로서는 절대 이해가 안간다..자신이 바라 본 아버지는 당신의 꿈을 위해 자신과 엄마를 외롭게 방치 했는데....

그래서 일까? 민주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서도 유독 남자에게 관심이 없었다..어쩌면 꿈꾸기도 했었다 ..믿음과 안락함을 이런 그녀 앞에 왠?? 바람둥이가 들러 붙으니 그녀의 관심에서 제외 될 수 밖에 근데 그녀에게도 눈이 있었으니 ....자꾸만 그에게로 눈길이 간다!!!

그녀는 너무나 독특하다 이제껏 자신이 만나온 여자들 과는 다른 느낌 외모도 보통// 집안도 보통 //성격은 정말 보통 ..... 그런 그녀가 왜 자꾸 생각나는 걸까?? 드디어 생각끝에 그녀를 갖기로 했으나 그녀는 꿈쩍도 안하니!! 거기다 복병까지 있을 줄이야??!!!!

너무나 재미 있는 소설 이었다... 민주와 하경의 사랑 얘기는 독자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고 너무나 톡톡 튀는 문체는 역시 현고은님 이란 생각이 들었다.... 영화로 만들면 정말 재미있는 로맨틱 코메디가 될텐데///// 모쪼록 곡 보세요!!!!!!!!!

그들의 사랑은 운명

불의 검 1
김혜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1월

아라의 사랑이 그녀의 삶이 너무나 안스러워 책을 본지 몇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는 작품을 긴 기다림으로 보고잇다. 아직도 끝이 않났는데 제발 행복한 결말이길 김혜린님의 작품은 다 좋은데 우리의 주인공들을 너무나 슬프게 만든다..우리나라의 고대가 주 배경이어서 그런가? 주로 한과 삶의 버거움, 피하지 못하는 운명 ,,그리고 독자를 지금까지 붙들고 있는 그들의 순박하고 맑은 영혼들 어찌보면 작가님은 주인공들을 독자로 하여금 정말로 살아 있는 인물로 느끼게 하는 강한 힘을 가지고 계신듯 하다.

그는 자신의 신분과 지위를 모를때 아니 그 모든 기억을 잃어 버렸을 때 아라를 만났다.. 목숨이 위태로울때 그녀의 손길로 생명을 건진 그는 맑고 순수한 그녀의 모습에 연정을 느낀다. 처음 본 순간 부터 그 에게서 강한 이끌림을 받은 아라. 그들은 곧 서로의 운명을 믿고 백년 가약 -책에서서는 가시버시라고 하더군요-을 맺습니다..허나 운명은 그리 순탄하지 않으니!! 그들의 애절한 사랑은 언약 맺은 그날 밤 시작 됩니다. 눈물 준비하고 보세요!

안개 속에 표류하는 사랑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전경린 지음 / 문학동네 / 1999년 8월

처음 책을 선택한 이유는 한 영화의 원작 이라는 점 때문 이었습니다.. 한 가정이 한 순간의 실수로 무참히 깨지는 모습에 좀 섬득 했습니다.. 소중한 한 가정이 남편의 한번의 외도로 아무 의미가 없는 집합체 처럼 변화하는 모습에 이런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용서란 나이가 들면서는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으로 나뉜다는 사실 ]--------

여기서의 여주인공도 남편을 끝내 용서 할 수 없었나 봅니다. 결국 다른 사랑을 꿈꾸니까요??? 지금도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은 외도한 남편에게 복수 하기 위해 그녀도 다른 사람을 사랑한 걸까요, 아니면 단순한 욕망으로 [규] 라는 남자를 선택한 걸까요? 제가 보기에 그녀는 규라는 남자에게서도 외도의 상대를 넘어서 사랑과 집착과 열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럼 한 번의 외도로 사랑하는 남편을 다시는 의미있는 존재로 받아 들이지 못하는 그녀는 자기 자신의 외도의 상대에게 맹목적으로 사랑을 보내는 것은 뭘까요?? 그것 또한 외도인데 진정 그녀가 사랑이라고 말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겠더군요? 혹시 사랑을 사랑한 것일까요????

결론은 불상하다는 것 그녀는 사라이 없는것 같았습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도 자신에 대한 진정한 사랑도 없어 보였습니다... 자신의 삶에 애착이 있는 사람이라면 좀더 남편과 싸우고 화내고 슬퍼하고 부디쳐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깨버리기에는 나에게 한 번뿐인 완전한 가족이니까요!!!!

독자평을 쓰고나니 작가분이 의도 하신바와 제가 느낀점이 상이 하게 다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모쪼룩 다른 분들은 이 책에서 더 많은 생각과 삶에 대한 열정과 소중한 무엇을 느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