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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고 잘 노는 남자 한량
현고운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2년 11월
평점 :
품절
사람은 세상 살면서 어느 한 가지에 큰 비중을 둔다고 본다. 이를 태면 모든 일상을 지배하는 가치관 이라고 할까?! 이 책의 주인공 들은 모두다 남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라 하겠다..먼저 자신의 인생의 전부인 카메라와 사진만을 생각하는 여주인 민주 -카메라가 인생의 전부라 생각하다-......
널리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여자 저 여자에게 잘 대하는 남자 주인공 하경 -그에 대해 좀더 설명 하자면 한 마디로 열 여자 마다 않는 위인 그런 그가 한 남자도 싫다는 민주를 원하게 될 줄이야?/-그는 한 마디로 한량이다...
그리고 그 둘의 관계에 빠질 수 없는 여인 바로 민주의 어머니 그녀는 민주가 바라 볼때 남편을 카메라에 빼았기고도 그를 원망하기 보다 먼저 자신의 곁을 떠난 그를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모습이 그녀로서는 절대 이해가 안간다..자신이 바라 본 아버지는 당신의 꿈을 위해 자신과 엄마를 외롭게 방치 했는데....
그래서 일까? 민주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서도 유독 남자에게 관심이 없었다..어쩌면 꿈꾸기도 했었다 ..믿음과 안락함을 이런 그녀 앞에 왠?? 바람둥이가 들러 붙으니 그녀의 관심에서 제외 될 수 밖에 근데 그녀에게도 눈이 있었으니 ....자꾸만 그에게로 눈길이 간다!!!
그녀는 너무나 독특하다 이제껏 자신이 만나온 여자들 과는 다른 느낌 외모도 보통// 집안도 보통 //성격은 정말 보통 ..... 그런 그녀가 왜 자꾸 생각나는 걸까?? 드디어 생각끝에 그녀를 갖기로 했으나 그녀는 꿈쩍도 안하니!! 거기다 복병까지 있을 줄이야??!!!!
너무나 재미 있는 소설 이었다... 민주와 하경의 사랑 얘기는 독자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고 너무나 톡톡 튀는 문체는 역시 현고은님 이란 생각이 들었다.... 영화로 만들면 정말 재미있는 로맨틱 코메디가 될텐데///// 모쪼록 곡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