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지 않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외 지음, 공경희 옮김 / 해냄 / 2001년 7월
평점 :
품절


처음에 이 책을 읽게 된건 순전히 책 제목을 잘못 봤기 때문이였다. 처음에는 그냥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를 읽으려고 했다. 항상 '왜 닭고기수프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닭고기 수프라는 제목만 보고 무조건 이 책을 읽었다. 빌리고 시간이 좀 지난 뒤에야 내가 원래 빌리려던 책은 2권짜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한마디로 내가 책을 잘못빌린 거였다. 또 빌러러 가기 귀찮기도 해서 그냥 읽기로 했다. 벌써 몇번째인지
아무튼 이 책은 연탄길이나 그런 책과 비슷하다. 어려운 일을 당하여 이기고 겪어내는 책을 설명한 이 책은 처음에 솔직히 너무 지루하고 재미 없었다. 모두가 그 얘기 같고 비슷한것 같았다. 오히려 연탄길이 훨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문득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났다. '책은 재미로 읽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읽는 거라고, 아무리 재미가 있어도 마음이 읽지 못하면 그건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그 때는 이 말이 이해가지 않았다. 도대체 재미랑 마음이랑 무슨 상관이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읽어 봐야 안다. ^__^ 나하고는 좀 안 맞는(?) 책이였지만 은근히 감동을 주는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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