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1
이정명 지음 / 광개토 / 2001년 3월
평점 :
품절


나는 주로 제목을 보고 책을 읽는 경우가 많다. 먼저 제목을 본 다음에 웬지 이 책은 재미있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보면 대충 훑어 보고 그제서야 책을 빌린다. 여기는 시골이기 때문에 책을 빌릴 수 있는 곳이 학교 도서실 밖에 없다. 처음부터 계획하고 차근차근 읽기 시작했다면 학교 도서실에 있는 책을 다 읽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 이미 후회해도 늦은 것이지만...

친구랑 도서실을 갔었다. 여느때와 같이 책 제목을 쭉 훑어보고 있었다. 그러다 눈에 띈 것이 해바라기이다. 책을 골라집은 난 내용을 쭉 훑어 보았다. 대충 훑어보니 남북한 남자여자의 사랑 이야기인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빌려 읽기 시작했다. 나 또한 여자이기 때문에 순정 소설도 좋아한다.(그러고 보면 싫어하는 책이 있던가?)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약간 중학생이 읽기에는 민망한 장면이 나왔다. 그래서 '내가 읽는 책들은 왜 다 이런 내용이 있지?' 이런 생각도 들곤 했다. 아무튼 경인과 여자주인공(여자 주인공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그리고 주인공 이름은 밝혀도 상관없죠? ^^) 그리고 수진과 무연의 짝사랑 웬지 이 책의 흥미를 돋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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