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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어 - 비트 데블 - The Hire: Beat the Devil
영화
평점 :
상영종료
BMW 단편 프로젝트 <비트 더 데블>
스타일리쉬하면 빠질 수 없는 토니 스콧의 연출작으로 클라이브 오웬, 게리 올드만,
제임스 브라운,마릴린 멘슨 등이 출연한다.
기본 내러티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천상의 음악성을 가지게 된 제임스 브라운이
다시 한번 악마와 조우하여 벌어지는 이야기로 러닝타임이 10분 남짓한 단편영화이다.
토니 스콧의 현란한 영상과편집에 제임스 브라운의 소울음악이 어우러지며 10분의 시간을
감각의 놀이터로 만들어 놓은 <비트 더 데블>을 BMW 단편 프로젝트 영화들 중
최고로 꼽고 싶다.
한가지 더 할 것은 제임스 브라운이 젊은시절 시골길에서 악마와 조우하는 장면은
코엔형제의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에서 가수의 꿈을 가진 흑인 젊은이가 시골길에서
주인공들과 조우하는 장면과 매우 흡사하다. 어떤 관계인지는 정보 부족으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