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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세팅법 - 돈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한
송영욱 지음 / 새빛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노인 빈곤율 40%, 노인 자살률 OECD 1위”, “국민 5명중 1명이 고령자인 초고령 사회”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나이가 들어 가면서 노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생기고 있던 저에게 단비같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이 좋았던 것은 목표가 명확하고, 설명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점입니다. 특히, 평범한 사람들이 노후 준비를 위해 실행해야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의 목적과 구성은 프롤로그에 정확하게 나타납니다.
“이 책은 부자의 철학을 제시하는 추상적 인문서가 아니라 바로 적용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실용서입니다. 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그럴싸하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실현 가능한 노후 준비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노후 세팅, 월급 세팅, 은퇴 세팅, 지출 세팅을 실행함으로써 부디 돈 걱정 없는 노후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총 4개의 파트로 나누어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각 파트의 마지막 장에는 간단한 테스트 형식으로 내용을 정리해 놓은 점도 좋았습니다.

내가 언제 얼마나 연금을 받게 되는지 모두 알고 계신가요?
금융감독원(www.fss.or.kr)에서 '내 연금 조회'를 하는 것이 노후를 위한 준비 첫 단계입니다.
전 이것도 모르고 있었으니 너무 준비가 안되어 있었던 거죠.
2024년말 통계청 가계 금융 복지 조사에 의하면 부부 기준으로 노후 최소 생활비(최저의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용)는 240만원 정도, 노후 적정 생활비(표준적인 생활)는 33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70세까지 5억 정도는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요, 5억은 매월 200만원씩 25년 정도 받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여기에 국민 연금과 퇴직 연금을 더하게 되면 매월 400만원 정도 받을 수 있게 되죠.
그러면 매월 400만원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이 숙제에 대한 대답입니다.

저자는 <부자가 되겠다는 ‘의지’보다 부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돈 관리를 위해 통장을 3개 만들고, ‘자산검진표’와 ‘현금수지표’ 한 달에 한 번씩 쓰면서 자산 관리하는 방법, 절세 3종세트(연금저축, IRP, ISA) 와 노란우산공제의 종류와 매달 불입 금액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데요. 차근차근 따라해 보면 처음에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익숙해지면 자산 파악과 목표 달성에 아주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10억원 노후 자금보다 더 중요한 것은 꾸준한 소득 활동으로 매월 100만원이라도 꾸준한 수입이 생기도록 하는 것인데요. 즉 제2의 월급 창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부터 인생 제2막을 준비해야겠지요?

책을 다 읽고 나서 마음이 조금 놓였다고 할까요? 이렇게만 따라하면 그리고 추가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더 생각해본다면 다가올 노후가 그렇게 공포스럽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인생 제 2막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천천히, 열심히, 진지하게 해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의료 실비 보험과 질병 보험 가입하고 운동하기, 취미 생활과 자기 계발 꾸준히 하기 등 단순 실천 항목들부터 해나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