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심 강한 아이로 키워라 - 창의력, 재능, 인성, 자존감이 뛰어난 아이의 마음에는 '자립심'이 있다
조 루비노 지음, 정경주 옮김 / 팜파스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육아서를 읽다보면, 보통 2가지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교육학자 같은 전문가가 쓴 책, 또 하나는 자신의 육아법이 일종의 성공을 했을 때 내는 엄마들의 성공담

전자이든, 후자이든 어떤 책에서는 몰랐던 것을 알게도 되고, 또 어떤 책을 통해 엄마가 스스로를 반성하기도 하는데,

<자립심 강한 아이로 키워라>는 일종의 부모가 어떻게 해야할 지 일깨워 주는 책인 것 같다. 

 

 책의 각 장에서는,

자립심은 높은 자존감을 갖고 아이 스스로 성장하는 힘이다

자립심 강한 아이는 '실수와 역경'에서도 배울 줄 안다.

자립심과 자존감은 '올바른 인성과 강한 내면'을 기른다.

자립심 강한 아이는 '사회성과 관계능력'이 뛰어나다.

자립심 강한 아이는 '목표를 생생히 그리고, 창의적으로' 추진한다.

자립심 강한 아이는 '자기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

등의 자립심의 강점을 가지고, 부모가 해야할 역할을 34가지 이야기를 알려준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 보라고 추천해 주기도, 또한 추상적으로 일깨워주기도 하지만,

아이에게 많은 것을 해 주고 싶어 터치하는 게 많은 요즘 엄마들에게는 일단은 필요한 책이다.

또한, 읽다보면 내가 우리 아이의 자립심을 다 뭉개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 반성하게 되고, 육아에 대한 의지와 방법도 챙길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다른 육아서와의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겠고, 엄마들이 이미 많이 알고 있을 듯한 이야기들로 채워진 점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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