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 아이 밥 - 1일 필요 영양에 맞춘 108가지 일품요리
김영빈 지음, 이선경 감수 / 수작걸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집안일 하면서, 직장일 하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게 뭐냐고 물으신다면,

단연코 1위는 '아이의 밥'이예요.

매번 반찬을 뭘로 줄 지, 국을 뭘로 할 지... 고민해봐도

결국은 기껏해야 달걀 후라이, 아니면 굴비나 고등어...

국도 닭미역국, 소고기 무국, 콩나물국 등등,

돌고 도는 짧은 순환 속에 우리 아이의 영양은 제대로 이 엄마가 챙기고 있는 건지... 걱정이 되는데요,

그런 엄마의 걱정들을 대변하듯이 아이를 위한 요리책이 시중에 참 많이 나와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국에 반찬까지 챙기려다 보면,

직장맘으로서 여간 시간이 부족한 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필요한 책이 바로 <한 그릇 아이 밥>이예요.

1일 필요 영양소를 한 그릇으로 만드는 기술,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결혼 14년차 주부이자 6살 딸아이의 엄마인 김영빈 요리 연구가가 출판한 이 책은,

매일 아이 밥을 놓고 고민에 빠진 엄마들을 위해,

한 그릇 식사로 5대 영양소를 충분히 챙깁니다.

무엇보다 간편한 한 그릇으로 엄마의 시간도 챙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죠.

 

 크게 네 Part로 나뉘어져 있는 이 책은,

Part 1. 두뇌활동을 돕는 아침에 한 그릇,

Part 2. 고열량 칼로리로 듬뿍! 점심에 한 그릇,

Part 3. 부족한 영양소 보충! 오후에 간식 한 그릇,

Part 4. 가볍게! 소화 잘 되는 저녁에 한 그릇.

 

아이 1일 권장 섭취량을 바탕으로 메뉴가 짜여 있구요,

아이 컨디션에 따라 약이 되어 줄 한그릇도 소개해 놓았어요.

기상천외한 메뉴들이 이어져서 아이가 해 주었을 때 재미있어하며 맛있게 먹을 레시피들이 많답니다.

재료는 미리 준비해 놓아야겠지만, 저도 겨울방학도 다가오는데,

<한 그릇 아이밥> 재료 미리미리 챙겨놓아 아이들 밥부터 간식까지 영양과 즐거운 식사시간까지 책임져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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