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꼭 가봐야 할 100곳 - 언젠가 한 번쯤 그곳으로
스테파니 엘리존도 그리스트 지음, 오세원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여행을 너무 좋아해서 직장생활 하면서 휴가 때마다 다닌 여행이
우리 나라를 제외하고서도 15개국은 되는데요, 그 때에는 무조건 패키지로
닥치는 대로 가고 싶은 곳을 찾아 별 정보도 없이 다녔는데요,
이제는 나이가 든 만큼 제대로 알고 느끼며 하는 여행을 하고 싶었어요.
아이들이 조금 크면 여자로서 혼자서 다니고 싶은 여행이기도 하구요,
여행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항상 자주 들러보는 게 여행사 사이트나,
여행을 위한 카페인데요, 올 여름 휴가도 나가고 싶어, 말했더니

다들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

그래서 <여자라면 꼭 가봐야 할 100곳>을 읽으면서 가 봤던 나라들, 또, 앞으로 가고 싶은 나라들,
또, 새롭게 알고 싶은 나라들을 보면서 올 여름을 달래고 싶어서 선택을 했는데요,

 기존의 여행책자에 소개되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확실히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라티나 매거진'의 여행 칼럼니스트가 10년간 기록한 내용~!

타이틀로만도 여자들에게 엄청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소개하는 곳에 가면 새로운 힘과 열정에 사로잡히게 되는 그런 장소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9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이 책은

1. 여자라서 행복한, 그래서 더욱 눈부신 곳

2. 황홀한 사치, 그 치명적인 쾌락 속으로

3. 몸과 영혼을 정화시키는 자유 그리고 평화

4. 소녀로 돌아가는 짜릿한 모험의 세계

5.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가봐야 할 곳들

6. 역사를 빛낸 당신, 그대 이름은 여자입니다

7. 깨달음과 영감을 선물하는 초자연적인 힘

8. 혹독한 겨울이 더욱 찬란한 우리의 봄

9. 세상의 시작과 끝, 지구의 모든 곳

 

 보통의 여행책이 아름다운 곳 위주로 추구를 한다면,

이 책은 여성의 인권이 향상된 곳, 여자로서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우리가 쉽게 알 수 없는 현지 지역의 실정까지 곁들인 이야기와 함께

도시별로 나옵니다.

길면서 지루한 책도 아니고,  여행자로서의 일정만 늘어놓은 책도 아닙니다.

짧게 짧게 이어지는 스토리와 함께 마치 현지인이 추천해 주는 듯한

리얼한 여행 이야기에 내가 혼자 여행갈 때, 여자친구와 여행갈 때, 엄마나 딸과 여행갈 때

꼭 가보고 싶은 곳들이 가득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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