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 난다]스타일 완성의 종착점

스타일난다 Style Nanda
김소희 지음 / 스프링 / 2011년 6월

 

 

 

 

 

 

예쁜 여자보다 스타일 사는 여자가 부러운 시대~
몸매와 스타일에 유달리 신경이 쓰이는 여름이라서 그런지, 이런 때쯤 여자들이 한번씩 들여다 보는

패션 잡지인데요, 패션잡지에서는 뭔가 간단하고, 끝까지 알려주지 않는듯한 답답함을 해결해 주려고,

나온 책이 바로 이 <스타일 난다> 같아요.

 기존의 스타일북과는 차별화 해서,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내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할 수 있는,

그렇지만 고정된 스타일보다는 다양한 스타일을 감각적이고, 독특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친한 옆집 언니처럼 자세히 가르쳐 준답니다. 

스타일 - 머리부터 발 끝까지... 한 마디로, 헤어, 메이크업과 아이컬러렌즈, 패션, 신발까지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아이템부터 독특한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아이템까지 모두 활용하여

짚어주구요, 그 밖에 여자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읽을거리와 남자들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틈틈이 나온

가십까지...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말은

"타고난 외모보타 스타일링을 통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리시해져라." 라는 것이예요.

은근히 생각하면 가장 어려운 말 같지만(옷을 입을 때 통통하다면 내 체형 때문에 제약되는 것이 많다.),

쉽게, 편하게 생각하면, 체형이나 외모의 결점까지도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자신감으로 무장한 나만의 스타일을

찾으라는 말 같습니다.

 

 이 책의 도입부에서 수많은 탑스타들이 쏟아낸 찬사만으로도 이미 설레이게 한 책이지만,

각 스타일 공식과 함께 제시된 수많은 사진만으로도 이미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 모방하여, 벤치마킹하기에,

충분한 도움서이죠. 일종의 스타일 사전이라고나 할까요?

 

 특히 이런 스타일북, 패션잡지를 그 동안 많이 관심있게 봐 온 사람으로서,

이 책이 매력으로 다가오는 점은 깨알같은 설명들....

보통의 스타일북에는 날씬한 언니들이 많은 사진으로 도배해 놓고, 간단한 설명으로,

더욱 자괴감만 느끼게 하는...그런 점이 없잖아 있는데, 이 책에서는,

독자가 하나라도 놓칠까 수많은 정보들을 수없이 전해주고 있어요.

 스타일 난다의 CEO 김소희씨는,

그만큼 자신의 이익보다는 스타일전령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을 국내 미혼모 단체에 기부한다니, 역시 제 생각이 맞았다는 확신이 들었죠.

스타일리쉬한 여자를 꿈꾸시는 모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요.

올여름 색다른 모습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