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부릉 브루미즈 이동도서관 부릉부릉 브루미즈 6
홍익키즈 편집부 지음 / 홍익키즈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우리 아들이 요즘 눈을 뜨기 시작한 브루미즈

엄마가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데,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다가 EBS에서 나온 브루미즈를 보고,

"스피도다!" 하길래, 제가 "아니야, 브루미즈야."라고 대답했는데, 

나중에 봤더니, 브루미즈에서 노란 자동차 이름이 스피도더라구요...

할머니댁에서 봤는지, 

이미 브루미즈 팬이 되어있던 우리 아들을 위해, 

좋아하는 책과 함께 한글 공부하려고 브루미즈 이동도서관을 마련했어요. 

상자를 열어보자 앙증맞은 스피도 디자인의 상자 안에,

6권의 조그마한 손바닥만한 책이 6권이나 들어있네요.

한글, 숫자, 반대말, 동물, 과일, 색깔...

아이들이 가장 먼저 배워야 할 주제가 담겨져 있는 것 같아,

책은 작지만 내용은 든든한 느낌이 들었어요.

상자를 열자마자 세 아이 모두 달려들어 자기 것 챙기는 바람에

사진찍기 힘들었지만요.




먼저 숫자책이예요. 책 속의 내용도 앙증맞은 그림들이 숫자를 나타내고 있어요.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한 동물 책이랍니다. 동물의 모양이나 소리와 함께

의성어, 의태어가 함께 나오니 아이가 말놀이 하는 것처럼 좋아했어요.


그 다음은 반대말이랍니다. 역시 의성어나 의태어가 빠지지 않구요,

반대말을 활용한 문장이 양쪽으로 비교해서 나옵니다. 


사물이나 동물과 함께 나온 색깔!

그림도 선명하고 앙증맞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4살짜리 큰 아이 뿐만 아니라

우리 2살 쌍둥이 딸들도 읽어주면 너무 좋아하면서,

"무? 무?"(뭐냐고 물어보는 말) 한답니다.

역시 빠질 수 없는 주제인 과일!

말놀이 하듯이 예쁜 말들이 쏙쏙 나와 있어요.
마지막으로 한글, 요즘 한참 한글 배우는 우리 아들에게 딱 맞는 책이더라구요.


하루에도 몇 번씩 읽어달라는 우리 세 아이들,

4살짜리 우리 아들은 한글을 배우려고 더더욱이 필요했었는데,

엄마가 한 번 읽어준 후에

동생들에게 자기가 읽어주는 예쁜 짓을 한답니다.

 

책이 전체적으로 앙증맞고, 뚜렷한 글자와 그림으로

공부하기에도 가지고 놀기에도 아주 좋아요.

또한 사이즈도 작아서 들고 다니면서 차량이동할 때에나

나들이 갈 때에 꼭 책을 챙겨가는 아이들에게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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