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merald Atlas (Library)
John Stephens / Alfred a Knopf Inc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즐겨보던 미드 <가십걸>을 제작한 존 스티븐스가 쓴 판타지소설 에메랄드 아틀라스!
평소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을 너무 좋아하는 판타지 매니아이기에, 너무나도 기대되는 신작이었어요.

역시 기대했던 만큼 책을 펼친 순간부터 한 순간도 놓을 수가 없을만큼 흥미진진하고, 빨려들어가는 매력이 남다른 책이었습니다.

판권 공개 48시간 만에 10여 개국에서 러브콜, 미국 현지 초판 25만부 제작, 전 세계 35개국 동시 출간된 이 책!

베스트셀러의 조건을 다 가지고 있는 이 책인만큼, 역시 이름값을 하더라구요.

판권 공개 48시간 만에 10여 개국에서 러브콜, 미국 현지 초판 25만부 제작, 전 세계 35개국 동시 출간.

지난해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던 판타지 소설 `에메랄드 아틀라스!


작가인 존 스티븐스(39)는 첫 소설인 이 작품으로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었다고 해요.
"아내에게 보여줄 수 있는 수준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썼던 이야기가 이렇게 큰 호응을 얻으니 놀라울 뿐이에요."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이렇게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있을까요?


마법에 걸친 세 권의 책을 찾아 가족과 세계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하는 세 아이들,

케이트, 마이클, 엠마 이들은 남매인데요, 케이트가 4살 때 이유도 모르고 부모와 헤어져,

동생들과 함께 10년째 고아원을 전전하다 마지막으로 정착한 고아원, 케임브리지 풀스,

이 곳에서 아이들이란 단지 이 세 명 뿐입니다.

우연히 들어간 지하 서재에서 발견한 한 책, 그 책에 사진을 올려 놓은 순간 다른 세계로 이동하게 됩니다.

거기는 다른 곳이 아닌 바로 15년 전의 케임브리지 풀스!

시원의 책(에메랄드 아틀라스)를 찾기 위해 마을 어린이들을 볼모로 삼고, 아이들의 아버지를 데스 시티에 넣고

책을 찾도록 일을 시키는 마녀로부터 아이들을 구하고 자신의 남매를 지키기 위한 세 아이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이 책에서는 시원의 책 한 권을 찾고 끝났지만,

앞으로 나머지 두 권과 어렸을 때 헤어진 부모님을 찾는 일이 이 세 아이들에게 남겨져 있는 것 같아요.

시리즈로 전개될 것 같은 예감에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오랜만에 읽은 흥미진진한 판타지, 따뜻한 봄날 다른 세계로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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