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아, 우리 어디 갈까? - 아이와 함께 근교에서 즐기는 도시락 나들이
박혜찬 글 사진 / 나무수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엘비스, 우리 어디 갈까?

항상 나오는 대답은 두가지 중 하나이다.

학교 아니면 놀이터...

학교는 엄마학교를 구경가서,

토끼도 보고, 수도꼭지도 틀어보고 싶고,

엄마방에도 들어가보고 싶어서고,

놀이터에서는 그네를 오랫동안 타기 위함이다.




Picnic

 

 그만큼 우리 아들은 태어나서 나들이를 가본 적이 별로 없다. 작년 봄에 할머니, 엄마와 함께 갔떤 동물원, 작년 여름, 미술관 나들이, 가을에 대아수목원, 이 외에 이 엄마가 생각나는 게 없으니, 주말에 엄마,아빠가 매번 백화점만 데리고 다닌 것 같다. 아~불쌍한 우리 아들~!

쌍둥이 태어나고선 더더욱이 가본 곳이 없으니...그래서 쌍둥이가 8개월에 접어드는 지금, 이제 막 잡고 서는 막내를 비롯하여 왠지 딸들이라 금방 걸어다닐 것 같아, 내년 봄 쯤에는 나들이를 계획해 본다. 그래서 읽게 된 책,

 "윤정아, 어디 갈까?"

서울 근교의 아름다운 포토존은 작가가 다 섭렵한 것 같다. 서울에 살면 더 좋겠지만, 지방에서도 얼마든지 주5일제를 이용하여 종종 올라갈 수 있으니깐...하고 큰 맘 먹고 읽어 보았다.




Information

 

 이 책의 테마는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여행, 사진, 도시락

제일 초점을 맞춘 부분은 여행부분이다. 자연을 느끼는 웰빙 여행, 아이의 감성을 200% 충족하는 감성여행, 활동적인 아이를 위한 오감 만족 체험 여행, 특별한 날에 떠나는 강원도 1박 2일 여행과 알아두면 유용한 사진 고수비법, 간단하고 맛있는 홈메이드 도시락 비법까지 나들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중요한 정보들을 쏙쏙 예쁜 사진과 함께 담아놓아 지루하게 설명만 듣는 것보다 눈으로 직접 보고 초보자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친절함을 작가는 보여주었다. 



아들과 함께


 

 비록 우리 아들과 책에 나온 곳과 같은 곳에 가지는 못했지만, 예전에 갔던 곳에서 비슷한 분위기라도 연출된 사진을 찾다보니...

 우리 모자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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