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누 작가의 글을 좋아해서 구매해보았다. 그동안 읽은 글들은 그래도 조금은 가벼운 구석이 있었는데 이거는 본격적인 진지물이라서 색달랐다. 작가가 이런 글도 잘 쓰는 구나 싶었다.
표지처럼 밝고 명랑하고 따뜻한 소설이다. 배경이나 설정 같은게 맘마미아라는 작품이 떠오른다. 아빠가 누군지 모르는 채로 자랐지만 구김살 없이 활기차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자란 주인공들이나 바다가 아름다운 관광지에서 엄마가 하던 숙박업을 물려 받은 것도 그렇고 말이다. 아무튼 읽는 내내 즐겁고 유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