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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을 배우다 - 21세기에 읽는 사자소학
김태완 지음 / 호미 / 2009년 11월
평점 :
아무리 책들이 많아본들
사자소학만큼 재미난 책을 찾기란 힘든 일이다.
또, 의미 있는 책을 찾기도 힘들다.
그만큼 적은 분량에, 알토란 같은 뜻을 오롯이 담았다 하겠다.
사자소학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울림, 어울림, 어울림이다.
니캉내캉 만나 이룬 우리가 아니라, 원래부터 우리였던
그 어울림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줄,줄,줄, 나온다.
그리하여 이 책은 제목부터 <어울림을 배우다>이다.
니캉 내캉 어울리고
산과 내가 어울리고
시와 산문이 어울리는 저기 저 '록산느의 탱고'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