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열네살 때부터 써온 노트에

스스로 떠올린 영감들, 상상력을 촉발하는 이야기나 사건 사고,

인간과 세계에 대한 독특한 해석 등을 차곡차곡 담았다.

예전에 읽었던 절대적이며 상대적인 지식의 백과서전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한번에 다 읽는 책이 아니라 시간날때 마다 짬짬이 펼쳐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설이나 스토리가 연결되면 중간에 읽다가 끊기가 어려운데

이 책은 5분이나 10분의 시간만 있어도 잠깐씩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어마어마한 두께에 압도되어 읽기를 망설이시는  분 들은 주저하지 않아도 됩니다.^^

맨 뒤편에는 항목 차례와 항목 찾아보기가 잘 나와 있어서 진짜 사전같다.

 

개는 이렇게 생각한다.

<인간은 나를 먹여줘.그러니까 그는 나의 신이야>

고양이는 이렇게 생각한다.

<인간은 나를 먹여줘. 그러니까 나는 그의 신이야>

 

이렇게 짧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글들이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 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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