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지 못한 계절인 6월, 수국을 만끽하러 제주도로 떠나고 싶어졌다.
제주도는 갈 때마다 새로운 곳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짜면서 떠나기 전에 지치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여기저기 다 맛집이라고 나와있고 실제로 방문했을 때 음식점은 맛이 없어 기대 이하 이거나 잘못된 정보로 여행을 망칠 가능성도 있다.
책을 다 보고 나니 책 제목의 528 숫자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165개의 스팟과 주변 볼거리, 먹거리 363개가 실려있어 책 제목이 [52주 여행, 숨쉬고 물드는 제주도 528]이라는 거다! 아하
작년 3월 결혼기념일 겸 제주도에 여행 가려고 계획했다가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당일 여행을 전부 취소하고 아직까지 제주도를 못 다녀왔다.
언젠간 떠날 제주도 여행,
작년에 가려고 계획했다가 가지 못했던 곳들과 책에 나와있는 곳들을 포스트잇을 붙여두고 리스트업 해놔야겠다.
제주도 한 달 살기를 계획하고 있거나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지만 귀차니즘이 심하고 무계획적인 파워 P형이라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403/pimg_717019139380842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