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여행, 숨쉬고 물드는 제주도 528 - 165개의 스팟 · 매주 1개의 당일 코스 · 월별 2박 3일 코스, 최신개정판 52주 여행 시리즈
현치훈.강효진 지음 / 책밥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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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보라색이다.

매주 3~4개의 여행지를 실었는데 2곳은 볼거리, 1곳은 먹거리 스팟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여행 코스만 짜주는 일반 여행책이 아닌 저자만의 보물 같은 추천 여행지도 나와 있어 여행책을 돈주고 사는데 전혀 아깝지 않을 것 같다.

휴대폰으로 찍어서 바로 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방법, 운영시간, 입장료 및 이용료 등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여기는 신혼여행으로 떠났을 때 웨딩스냅 촬영했던 곳이다.

책에서 만나니 어찌나 반가운지 ㅎㅎ

잠시 추억에 젖어보았다.

여행 일정에 반나절 정도는 책방 투어를 해도 좋을 것 같다.

여행을 가면 맛집은 꼭 들리는 편인데 그 식당의 대표 음식을 먹지 않으면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다 ㅋㅋ

생생한 사진 덕분인지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싹 돋는다.

책을 보면서 계절별, 월별 떠나면 좋을 최적의 여행지에 실제로 갔었는지 한 번 더 체크하니 재미가 더해진다.

다녀오지 못한 계절인 6월, 수국을 만끽하러 제주도로 떠나고 싶어졌다.

제주도는 갈 때마다 새로운 곳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짜면서 떠나기 전에 지치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여기저기 다 맛집이라고 나와있고 실제로 방문했을 때 음식점은 맛이 없어 기대 이하 이거나 잘못된 정보로 여행을 망칠 가능성도 있다.

책을 다 보고 나니 책 제목의 528 숫자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165개의 스팟과 주변 볼거리, 먹거리 363개가 실려있어 책 제목이 [52주 여행, 숨쉬고 물드는 제주도 528]이라는 거다! 아하

작년 3월 결혼기념일 겸 제주도에 여행 가려고 계획했다가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당일 여행을 전부 취소하고 아직까지 제주도를 못 다녀왔다.

언젠간 떠날 제주도 여행,

작년에 가려고 계획했다가 가지 못했던 곳들과 책에 나와있는 곳들을 포스트잇을 붙여두고 리스트업 해놔야겠다.

제주도 한 달 살기를 계획하고 있거나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지만 귀차니즘이 심하고 무계획적인 파워 P형이라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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