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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5일 기준 

서점 3사 베스트 3위에 웰씽킹이 올랐네요.

Wow!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10억 빚더미를 연 매출 6천억과 맞바꾼 

부의 원리.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우리들에게 부는 중요한 이슈입니다. 


왜 누구는 부자로, 

누구는 빈자로 사는가?

그 모든 비밀은 웰씽킹에 있다.

웰씽킹 / 켈리 최


저자가 말하는 부의 원리,

생각의 뿌리가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웰씽킹은 부를 창조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의 뿌리를 이해하고 체득하기 위해 '풍요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웰씽킹/켈리최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책의 핵심을 말합니다. 

책에서 말하는 풍요의 생각은 무엇일까요?


웰싱킹의 정수는 시각화다.


저자의 성공 핵심은 '시각화'라고 합니다. 

꿈이 현실이 되기까지 10% 의식 + 90% 무의식이 작용하기에  잠재의식 속에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청사진 시각화, 영화감독 시각화

아침 시각화, 긴장 시각화, 

블랙홀 시각화, 저녁 시각화

저자는 6가지 시각화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궁금하시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도움이 될 거예요.


선언은 당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확고히 고함으로써 모든 흐름을 내 것으로 만드는 일이다. 

웰씽킹/켈리 최


자신의 잠재의식을 믿음과 확신으로 무장하고

긍정 확언 을 시작하라고 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미국에서 만났던 친구 한 명이 떠올랐어요. 미혼모였던 그녀는 미국 땅에서 홀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를 벌고 아이를 양육했어요. 현실만 보면 힘들고 어려웠는데 그 친구는 늘 밝았죠. 

어느 날 친구 집에 초대받아 갔어요. 아이 기저귀를 찾으러 침실방에 들어갔는데요. 침실 방 거울에 호화로운 저택 사진 하나가 붙어 있었어요. 그 친구는 사진을 보며 늘 아침저녁으로 '이곳에서 아이를 키울 거야'라며 외쳤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니 그것이 긍정 확언이었어요.

6년 후 우연히 친구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구글 입사를 했고사진과 같았던 저택에서 살고 있다고요.


우리에게 부자는 무엇인가요?

우리에게 돈은 무엇인가요?


진정한 의미의 부란 

나에게 들어오는 돈을 다른 곳으로 새지 못하게 막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달하는 완전한 과정,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일이다. 

웰씽킹 / 켈리 최


저자가 말하는 부자는 

남을 돕기로 결심하고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며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이라 말합니다.

돈, 공헌, 인격 

이 세 가지를 충족한 사람이 부자입니다.

부의 목적과 방향은 어디를 향하고 있나요?

부에 대한 평소 생각을 확인해 보았어요.


저자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원대한 목표를 향해 그림을 그려라.

눈으로 보며 잠재의식 속에 넣어라

선언하며 습관을 형성하고 

삶의 태도를 바꾸라.

이 모든 것은 사람을 향한다. 

베푸는 삶, 공헌하는 삶이 진짜 웰씽커다. 


웰씽킹, 쉽게 읽힙니다. 

한두 시간 집중해서 읽으면 완독할 수 있고요. 자칫 뻔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자기 계발서가 그렇잖아요.

하지만 뻔하지 않는 '내 이야기'로 만들려면 

이것이 필요합니다.


실행력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각자가 가진 삶의 무늬는 모두 다릅니다.

공통적으로 Don'ts를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면서 깨달은 지혜는 무엇을 할지 보다 무엇을 안 할지를 고민하는 편이 더 이롭다는 사실이었다.


지금 당장 끊어내야 하는 나쁜 습관을 나누며 

독서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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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김리하 지음 / SISO / 202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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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화작가 리하님께서 에세이를 출간했어요.

저는 이 분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해요.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전적으로 책 제목에 이끌려서였어요.


내 자신이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우연찮게 발견하는 날이면 

나는 내가 유난히 좋아지기도 한다.

이 책을 펼친 모든 이들이 

다른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다

김리하 지음



내 삶의 농도



나는 짠 맛보다 싱거운 맛에서 안심하는 타입이라는 것을 말이다. 

싱겁다는 건 뭔가 후일을 도모해도 된다는 의미 같다. 

소금을 조금 더 넣어도 되고 

액젓으로 간을 맞춰도 되니까. 

잘못해서 보완해 줄 뭔가가 있다는 생각을 하면 안심이 되기도 한다. 

반대로 짜다는 것은 내 손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뜻 같다. 

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 김리하 /p.16



제 생각을 들킨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동질감을 느꼈어요.

동화작가 리하님은 <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나의 마음을 글로 대변해주고

그 마음을 토닥여주고

위로와 용기를 주네요.

나는 나를 좋아하고 싶은데

나의 부족한 모습만 왜 자꾸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말씀으로 성찰하며 내 모습을 인정하는 노력하지만 

제가 바라는 속도만큼 내 마음이 따라주지 않아 속상하기도 합니다. 

저도 <내 삶의 농도>를 맞춰가는 중이겠지요?

지금이야 소금 팍팍 뿌리며 살고 있지만

때론 끈적한 올리고당 한 수저 듬뿍 넣는

삶을 대하는 풍요로움과 여유가 생기겠지요.

멀미나지만 그렇게 리드미컬하게 살고있는 중이겠지요?



기울어진 의자



삶의 어느 한 시기, 

의자처럼 기울어져도 괜찮다. 

모두 끝난 것 같다고 여겨지기도 하겠지만 

진짜 삶은 기울어질 때 시작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

한낱 플라스틱 의자도 '바로 서기'를 한다.

우리의 기울어짐은 바로 서기로 나아가는 중간 과정일 거라 믿는다.

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 김리하 /p.159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리하작가님이 저자특강에서 해주신 말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요.


산다는 건 서는 것이고

선다는 것은 한다는 것이고

한다는 것은 된다는 것이에요.

우리가 사는 한 우리는 무엇이 됩니다.


지금의 모습이 때론 초라하게 느껴질지라도

두 발로 내가 서 있다면, 

나는 누군가에게 무엇이 될 수 있다고 해요.

기울어진 의자같은 시간들을

지금 나를 둘러싼 불필요한 상황과 시련, 고통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여기자고 저자는 말합니다.



지루한 버팀


나의 계절이 꽃 필 때까지..

꽁꽁 얼어붙은 한 겨울이 지나갈 때까지..

예열의 시간을 가지자고 합니다.



유연한 나이 듦을 위한 길 



나는 어떤 세계에 있는 어떤 존재이며

그래서 나는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나?

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 김리하 /p.223



제가 속한 온라인 세계에서 

저는 '성장' 성공' '자기계발' 에 집중했어요.

작년부터 현재까지 미라클모닝을 시작으로 루틴대로 생활하고 있어요.

동화작가 리하님의 표현처럼 코르셋을 입은 애호박처럼 형식을 갖춘 일상에서 작은 루틴을 소중히 다루는 것이 중요다하는 것에 동의해요.

그런데 저에게는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공간 만들기> 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색과 여유의 시간.

수많은 온라인 프로젝트 속에 나를 구겨넣어 

<성장>이라는 목표에 따라 어디인지, 누구인지 모를 정도로 하루종일 정신없이 살아왔어요.

하루가 36간이었으면 좋겠다는 헛소리를 지껄이며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고 만족하기보다 

본질에 충실하기 보다 

성장강박에 미쳐가고 있었던거죠.

저는 지금 잠시 엔진을 껐어요.

아직 열기가 식지 않았어요. 다시 켜야할 것 같아요.

뜨거움이 식을까 불안하니 사부작사부작 또 움직이고 있어요.

불안으로 시작하는 무언가는 

즐거움을 가져다 주지 못하고 나를 더 강박에 사로잡아요. 

자극과 반응 사이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하지 말고 

'공간'을 확보하라는 작가님의 말이 제 마음에 콕 들어옵니다. 



인도고무나무


책에도, 저자 특강의 마무리로 인도고무나무를 소개해주었어요. 

굵은 나무줄기 사이사이 보이는 얇은 줄기는 사실 공중의 줄기에서 자라 아래로 내려오며 땅속으로 자라는 막뿌리에요

뿌리에서 줄기로, 그리고 다시 뿌리가 되며 나무가되고 숲이 되는 막뿌리.


내 인생이 너무 무거워져서 버거운 날에는

'내 안에 실날같은 무엇'이라도 

살며시 꺼내려 노력할 것이다. 

내 안에서 나온 작디작은 그 무엇이 

'희망의 막뿌리'가 되어 

내 삶을 지탱해 줄 수도 있다는 걸 

이제는 알기 때문이다. 

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 김리하 /p.226



✔️내 모습에서 곧지 않은 가지가 삐죽삐죽 튀어나와 내 생각과 행동이 미숙하더라도 나를 부정하지 말기.

✔️내 삶이 무성한 가지처럼 뻗어있어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모르더라도 혼란스러워하지 말기.


두 가지를 다짐해봅니다.

이 막뿌리도 나의 부분으로 내 삶을 단단히 받쳐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이 희망을 잃지 않는 한,

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 오겠죠?


김리하작가님의 글은 잔잔한 호수같아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겪는 일상을 그녀의 통찰력으로 필터링하여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하는 책이었어요.

제목이 좋아서 책을 읽게 되었고

책을 읽은 후에는 작가님이 좋아 저자특강까지 들었어요.

특강을 듣고보니 나무같은 작가님이 우리 옆집 언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혼자서 해봅니다.


오프라인상으로는 물리적 거리로 불가능하니 

온라인 상에서 블로그 옆집 이웃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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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양장)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손원평의 장편소설 '아몬드'는 나에게 한 편의 영화였다.

 

차가우며 날카로운 강렬한 사건, 엄마와 할멈을 눈 앞에서 죽는 장면을 언제나 처럼 무표정하게 바라보는 한 소년, 감정표현불능증 윤재의 시각에서 보는 그의 삶의 과정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주인공 선윤재는 아몬드와 비슷하게 생긴 편도체에 문제가 생겨 감정을 느끼지 못하며 사람들이 왜 웃는지, 우는지, 기쁨, 슬픔, 사랑, 두려움과 같은 감정은 문자로 교육받아야 할 영역이다. 그러한 윤재는 스스로를 불청객이라, 할멈은 예쁜괴물이라, 엄마는 또래에 비해 겁이 없고 침착한 아이라고 부른다. 윤재를 보는 동네 어른은 '보통이 아닌 아이, 무서운 이야기를 참 태연히도 하는 아이'라는 편견을 갖는다.

 

“복잡한 것까진 몰라도, 기본은 꼭 알아야 해.

그렇게만 해도 조금 메말랐다는 소릴 들을지언정 정상 범주에 속할 거야“

 

크리스마스 이브, 윤재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냉면집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는 문 앞에서

윤재는 할멈과 엄마가 어느 남성에 의해 망치로 살해되는 장면을 주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꼼짝 않고 바라보게 된다. 다행히 엄마는 죽지 않았지만 산소 호홉기에만 의지하는 상황이라 그는 오롯이 혼자가 되어 엄마가 가장 많이 말했던 '정상적'으로 살기 위해 노력한다. 할멈과 엄마가 운영했던 '헌책방'을 이어가고, 책방 윗층 2층 빵집 아저씨, 심박사와 천천히 인간관계를 유지해간다.

 

“엄만 제가 정상적으로 살길 원하셨어요. 그게 무슨 뜻인지 가끔 헷갈리지긴 하지만.

-바꾸어 말하면 평범하게 살기를 바랐던 게 아닐까.

-평범......“

 

손원평 작가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과 그에 얽힌 사건을 통해 정상적인것, 평범한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윤재는 평범한 것들을 남들과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남들과 같은 것은 없다. 마치 같다고 보는 우리의 시선이 외곡 되었을 뿐이다. 우리 모두는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다. 하물며 쌍둥이 마저 아주 짧은 시간의 차이를 두고 각기 나온다. 저마다 각자 다른 우리가 다만 남들과 같이 된 것은 아마도 평준화된 교육 때문일 것이다. 그 교육의 산물인 우리는 누군가 세운 기준에 맞추어가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여 겨우 정상범주에 속하려고 한다.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비정상이 될 것처럼.

 

내가 보는 윤재는 오히려 지극히도 평범하다. 아몬드처럼 생긴 그것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당연한 결과를 그대로 보여줬다. 다리 관절에 금이 갔는데 정상적으로 걷는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 아닌가. 정치, 경제, 문화 등 곳곳에서 비리 등 여러 문제가 터지는데 그에 따른 결과를 숨겨서 더 문제를 야기시켰던 현 정부가 비정상 인것이지, 윤재는 생긴 모습 그대로를 가지고 있는 피조물이다. 그래서인지 윤재에게 나타난 문제아로 찍힌 곤이는 비록 감정을 느끼지 못하지만 순수한 윤재를 통해 자신의 순수성을 찾고 윤재는 세상을 이해하게 된다.

 

“이게뭐야

-공감교육“

 

공감은 참으로 어렵다. 흔히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야지만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죽었다 깨어나도 나는 상대방이 될 수 없다. 그 상황 속에 나를 기어코 집어넣어 조금이나마 이해하려고 해도 상대방과 나는 또 다른 이해를 가진 사람이기에 100% 이해하고 공감하기란 참 어렵다. 그렇기에 곤이와 윤재 엄마의 말대로 '교육'은 절대 필요 했을 런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 교육 때문인지 아니면 교육을 하고자 했던 그들의 마음 때문이었는지 윤재는 윤재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마음이 움직였고 결국 그 안에 무언가가 영원히 부서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껴도 행동하지 않았고 공감한다면서 쉽게 잊었다. 내가 이해하는 한, 그건 진짜가 아니었다. 그렇게 살고 싶진 않았다“

 

윤재는 감정을 느끼진 못했지만 감정을 느끼는 그 어느 누구보다 더 인간이었다. 적어도 진짜 가짜를 분별할 수 있고 진심을 받아들이는 아이었다. 진짜가 가짜가 되는 시대, 가짜가 진짜가 되는 시대, 무엇이 옳고 그른지 그 기준과 가치가 혼란스러운 시대에 사람 같은 사람들이 오히려 감정표현불능증을 앓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손원평의 장편소설 '아몬드'를 통해 나, 너, 우리가 되는 소통에 대해 생각해본다.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생각 거리를 제공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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