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부하를 만드는 리더십
고야마 마사히코 지음, 전경련 인사팀 옮김 / FKI미디어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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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리더쉽에 대한 글을 읽는것은 내 취미중 하나다. 그런데, 이 리더쉽이란 것은 다른 사람을 이끌고 나가느 능력을 의미한다. 그런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이끌고 나가나? 그리고 자신을 따르는 사람이 불만을 품게되지 않을까? 이는 리더들이 겪게되는 딜레머이다. 이를 극복하는 법은, 단 두가지밖에 없다.

첫번째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을 기계로 간주하는 것이다. 자신이 비도덕적이고 싸늘하기 이를데 없는 사람이라는 평을 받고 싶으면 이 방법이 효율적일 것이다. 두번째 방법은, 자신의 지위를 스스로 낮추는 것이다. 자신의 지위가 분명히 상대편보다 높으면서도, 자신의 지위를 낮추어 먼저 상대편에게 다가서면, 인간대 인간으로서의 친밀함이 생길 것이고, 마침내는 그 사람이 자신을 의심하지 않고 따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그 사람의 재능이 200% 까지라도 나오지 않겠는가? 이것이 이 책의 주제라고 생각한다. 리더쉽에 대한 글. 꼭,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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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ools of Leadership
맥스 랜즈버그 지음, 김종현 옮김 / 예지(Wisdom)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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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쉽이란 이것이었다. 우선, 군중의 심리를 파악해야 한다. 군중심리란, 한 사람 혹은 한 그룹이 어떤 일을 시작하면, 그 주변의 나머지 사람들은 그 분위기에 편승하여 점차적으로 큰 일로 번져나간다. 이런 일을 우리 사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기서, 그 군중을 이끄는 리더가 되는 방법을, 그리고 그 리더의 유의점을 이 책에선 잘 표현해 놓았다. 겁이 많다고, 수줍음을 잘 탄다고 해서 리더가 되지 못한다는건 아니다. 리더란, 동전의 앞뒤를 맞추는 게임과도 같다. 성공적인 리더가 되어서 마음먹은 일을 제대로 추진해 나갈것인가, 아니면 인정받지 못한 비운의 아웃사이더로만 남을 것인가? 이젠 결단을 내려야 한다. 훌륭한 리더가 되어서. 다른 사람들을 이끌고 나가야 한다. 이 책은, 나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해준 책이 되었다. 리더, 리더라... 당신도, 리더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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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논검 1
김용 / 동광출판사 / 199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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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문은 이 화산논검이 존재함으로서 완전히 앞뒤를 다 갖춘 소설이 되었다. 본편이라고 할수있는 영웅문의 주인공들이 존재하게 된 이유와, 그들이 무술을 배우게 된 동기, 그리고 어떤 고난을 겪고 배우면서 무림의 고수가 되었는지, 또 각 고수들간의 이해관계는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이 바로 이 화산논검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영웅문보다는 약간 필체가 떨어지는 면이 없지않다. 그리고, 무협지들의 고질병은 야한 장면도 묘사되어 나오는지라, 약간은 실망감을 안겨준다. 하지만, 영웅문을 읽은 사람이 이 작품을 읽지 않고 버틸 재간이 있을까? 아마도 영웅문을 본 사람이라면 이 작품이 있다는걸 알자마자 달려가서 읽게 될 것이다. 세상에 많은 무협지가 있다지만 이만큼이나 앞과 뒤를 다 갖춘 무협지는 드물 것이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은 소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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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영웅문 제1부 - 몽고의 별 3 - 보급판
김용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8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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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 문학작품... 첫 작품이 쓰여진 뒤부터 20여년간 읽혀져 오면서 강의 혹은 일반적인 대화나 심지어는 게임에서도 사용되어오는 김용의 영웅문 1부가 바로 이 작품이다. 김용은 이 작품에서 무술에 대한 시작점을 잘 설명해 놓았다. 평소 신경이 둔한 주인공이, 무술을 배우게 되고 연이어서 가호의 손꼽히는 명사들과 교류를 하고, 그들에게 무예르 하나씩 배우면서 마침내는 외적과의 싸움에까지 나서게 된다는 이야기... 지금 눈으로 보면 상당히 흔한 내용이지만, 이 책이 그 흔한 내용의 최초라는 것은 인식해야 할 것이다. 김용의 문학작품. 그것은 후세에 사람들에게 무예에 관련된 소설들을 거리낌없이 쓰도록 해 준 소설이자, 읽는 사람들에게도 역사에 얽힌 감동을 알게 해주는 소설이다. 무협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난 이 작품만은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니, 꼭 읽어야 한다. '영웅문' 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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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1
류병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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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국에서는 만화로 유명해지신 분이다. 류병민씨... 우선, 난 이 분의 만화는 진지함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진지함이 없다니... 그러니까 만화잖아!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실 만화일수록 소설로는 표현하기 힘들 동작들을 연출해낼 수 있고, 그럴수록 그 진지함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오던 나다. 진지함이라... 내가 너무 어렵게 생각했던 것이 아닐까? 난 이 만화를 읽으며 한가지 확실히 깨달았다. 오묘한 스토리가 난무하는 것보다는, 만화는 만화다울때 만화로써의 위치를 확립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마지막 장면까지도 우습게 표현해놓은 작품. 그래서 그만큼 더 만화다운 만화. 그것이 이 '아호!' 의 진정한 재미인것 같다. 만화는 만화일때 멋진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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