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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공인중개사 실무 교육 - 대박나는 부동산 중개
조영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6월
평점 :
예비 공인중개사
현재 공인중개사
강력 추천
매수, 매도, 중개로 이어지는 부동산 투자에서
중개를 이해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추천
항상 궁금했다.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매수자의 입장, 매도자의 입장에는 서봐서
어떤 상황에서 어떤 조건들이 문제가 되고, 어떤 심리를 갖게 되는지
경험해본 바가 있는데
중개소장님들의 입장이 되어 본 적이 없으니
내가 바라는 것이 적당한 것인지, 무모한 것인지
중개 과정에서 중개 소장님들에게 어떤 부분을 협조할 수 있고, 어떤 부분을 요청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던 찰나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예전에 공인중개사 시험을 매~우 짧게 준비해본 적이 있는데
헉.. 이런 현장을 알고도 공인중개사 시험을 내가 보려고 생각했을까 싶게끔
중개업소 계약에서부터 직원으로 취직, 실장님 채용, 중개사고 대처법 등
매우 기초적인 부분부터 전반에 이르기까지 다 아우른 기본서다.
읽으면 좋은 사람
공인중개사 되어볼까? 하는 예비 공인중개사에게 강추 ★★★★★
: 하게 될 업무들을 보면서 본인의 적성과 맞는지 점검 및 마음 준비
초보 공인중개사 강추 ★★★★★: 중개업소 계약하면서부터 사기 맞고 시작하지 않게 방지
기존 공인중개사 보통 ★★★☆☆: 현장에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한번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마음가짐을 다잡고 실적을 올리겠다고 하면 오케이~
부동산을 개업하면서 기존의 중개소를 인수하는 경우
이름을 바꾸는 것이 좋을까?
바꾸면 이전 고객들이 낯설어하지 않을까?
고객 명단이 있어서 권리금이 있다는데?
중개사무소 창업 컨설팅 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초보 공인중개사라면 많은 부분 고민될 부분 같다. 이러한 전반적인 개업에서부터 주변 공인중개소와의 관계 운용의 미까지.
또한 현재 트렌드에 맞춰 기존 중개사들의 블로그 운영, 유튜브 촬영, 이러한 SNS 활용 물건 노출 시 생기는 문제에 대한 조언까지 다 담고 있으니 중개업의 기본서가 아닐 수 없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계통에서 중개사들을 교육하는 저자가 개별 중개업자들이 자생력을 갖고 중개업 전반이 신뢰를 갖고 운영될 수 있도록 염려하는 마음을 책 전반에서 느낄 수 있었다.
중개사들이 갖춰야 할 서비스 마인드, 도전정신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나 또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
투자자로써 이 책이 유익했던 점
중개소에 갔을 때 다른 물건을 보고 왔어도 중개사가 "집을 좀 보고 오셨어요?"라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정답은 '사실대로 말하기'이다.
보고 마음에 들었던 부분과 들지 않았던 부분에 대한 설명을 확실하게 하고
그 문제가 해결되는 물건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물건 개수는 대체적으로 3개 정도 보여주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물건은 세 번째 나올 가능성이 크다.
고로 물건을 다 보기 전까지 섣부른 마음의 결정을 보류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필드에 있는 중개사들의 상황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면서
간판, 중개업소명, 중개소의 입지 등 중개업소 선별 팁을 얻었으며
어떤 마인드의 중개사가 일을 잘 하시는 분인지
능력 있는 중개사는 어떤 식으로 일을 처리하는지 알게 되었다.
또한 다소 업무가 서투른 중개사와 진행시 유의해야 할 점들과 중개사고가 빈번한 부분 특히, 폭탄이 어떻게 돌려지는지를 알게 되어 해당 물건을 피하는 방법도 유익한 점이었다.
377페이지나 되는 방대한 양이지만,
각 항목별로 핵심 내용과 사례 위주로 항목당 3페이지가 넘어가지 않고
가독성 좋은 편집으로 재미있고 유익했던
대박나는 부동산 중개 <핵심 공인중개사 실무 교육>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