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에 남겨진 그녀
이시찬 지음 / 상상마당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 글을 클릭해주신 글릭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같이 얘기해봐요!!



책 표지만 봐도 무언가 심상찮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그림 속 인물이 웃고 있지 않거든요



더군다나

생사를 모른다는 표현이 있어 더욱 마음 아픕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1987을 보셨나요?

저는 올해 여름에 봤던 걸로 기억하는데

영화 후반부에 가서는 결국 눈물을 아주 한바가지 흘리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눈물을 흘렸던 그 시절의 민주화 내용을 담은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10대 시절 교육과정에서

광주 민주화 운동

또는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 등의 단어로 배우는 그날을

자그마치 2시간 가량의 영화, 그리고

190페이지 가량의 소설 책으로 만든 것이죠



학교에서 그저 이론만 배우는 것과

감정, 디테일한 탄압 상황을 글과 귀로 듣는 건

너무 달랐어요






무차별 연행

최루탄

신군부 타도

투쟁

이렇게 들여다봐도 무시무시한 단어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또한 책 전체적으로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의 신분을 가졌던 사람들의 이름이

그대로 인용되어 쓰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소설이지만

마치 현실을 보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들 거예요



또한

어떻게 이리도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작가님이 직접 겪었던 경험들이 일부 담겨 있다고 하십니다

여러분도 생생한 그날의 이야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가님께서는 이 책뿐만 아니라

오사리잡놈 이란 책도 내셨다고 합니다!!






작가님 프로필을 확인하면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셨고 [여정]이라는 다른 소설이나 시집 등

다양한 저서를 내셨다고 합니다



소설 속에서 김준호가 버스 🚌 운전을 하며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압박을 받는단 내용이 있었는데

어떻게 알고 계시지?! 했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버스, 화물차 운전을 하신 적이 있다고 하시네요



또한

택시 운전은 개인 택시와 회사 법인 택시가 있는데

법인 택시를 운전할 땐

회사에 사납금이라고 돈을 내야 한다는 내용도 소설 속에서 알 수 있답니다

------------------------

지금까지 책 내용을 아주 살짝 살펴보았습니다

민주화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목숨을 잃거나

다치셨지만

결과적으로 노년이 되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당사자 또는

관계자 분들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에요 📚



여러분도 '그날'의 민주화 운동을 더 알고 싶으시다면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세계가 자유로운 세상이 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글쓰는 리카 드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