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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행복하면 그만이다 - 개정판
우에노 치즈코 지음, 나일등 옮김, 이완정 감수 / 이덴슬리벨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저명한 사회학자 우에노 치즈코 교수의 "싱글 행복하면 그만이다" :)
이 책은 일본에서 무려 7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이 사실만으로도 싱글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아지고 있는지, 또 싱글로서의 삶이 얼마나 우리 인생과 가까워지고 있는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결혼 적령기 부터 노년 여성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싱글 라이프가 닮긴 책 :)
그냥 싱글예찬의 책이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현재, 그리고 앞으로 싱글예정인 사람들의 필독서가 아닐까 한다
1장에서 6장까지 싱글의 정의부터 싱글로서의 마지막까지 구체적이고 통계적으로 방향을 제시한다
일본 배경의 글들이라 공감하기 어려운 사회보장제, 생활방식 등의 아쉬움은 마지막 7장에 감수자 이완정씨가 한국의 독자들을 위한 글로 채워주었다. 표지를 보면 페미니즘에 가까운 책이라고 생각 할 지도 모르겠지만 남녀 구분 없이 나이 구분없이 모든 독자층 싱글이라면 누구든지 읽어도 좋을 책이다.
이 책을 지은 우에노 교수님 또한 현재 싱글이시다 싱글로 즐기는 그녀의 삶의 몇몇 부분을 읽고 있으니 건강한 싱글로서의 삶이 멋있고 부럽게 느껴졌다 교수님 말처럼 돈이 행복을 살 수 없으며 ppk주의이니 만족사이니 웰에이징이니 이런 파시즘은 희망일 뿐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싱글로서의 인간관계,건강,안전,경제,죽음에 대해 배울 게 많은 책이기도 하지만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생각케 했다
일본에서는 사회적 패배계층을 뜻하는 '마케이누'는 올드미스를 뜻하기도 한다.
일본 역시 결혼 하지 않은 여자를 안좋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 한국 역시 과부나 미망인이라는 말로 손가락질 한다.
이런 의미없는 낙인들은 후진적 인식이다 저자가 전해주는 용기와 충고들을 받아들여 남녀 구분없이 고령화에 대비해 또 언젠가의 싱글로서를 대비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