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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낯선 길을 헤매고 있는 너에게 - 현실은 막막하고 미래는 불안한 서툰 청춘에게 보내는 희망의 편지
엘린 스프라긴스 지음, 박지니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책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어떤 책일까 궁금했던 "인생의 낯선 길을 헤매고 있는 너에게"
원작의 제목은 What I Know Now About Success.
원작의 제목과 다르게 꽤 감성적인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세계에서 성공한 33명의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런 성공한 여성들을 보면 한없이 부럽기만 하고 나와는 먼 세계의 사람들로 느껴졌다
이 책 또한 그런 여성들의 성공에 주목하는 내용이 아닐까하고 생각했다
청춘들에게 전하는 말을 담은 책은 많이 읽었지만 이 책이 좀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막연한 성공 이야기가 아닌, 모든 여성들의 롤모델인 33명의 그녀들의 실패와 좌절에 대해
또 그녀들의 경험으로 인해 과거의 자신들에게 쓰는 조언의 편지들로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챕터는 4개로 나눠져있지만 작게는 자신을 의심하고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거나 또 다른 시작을 앞두고 있거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과거의 모습과 성공한 현재의 모습. 두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CNN 정치 기자, 코스메틱 CEO, 미국 최초의 여성 앵커, DVF창립자.. 수식어로만으로도 이름을 바로 떠올릴 수 있는
그녀들은 내가 상상했던 삶과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왔고 또 보다 멋있게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이었다
감성적인 디자인과 제목이 특히 마음에 들었고 일단 여성들을 위한, 또 청춘들을 위한 좋은 기획의 책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33명의 여성들의 인생을 담기엔 조금 벅차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 어제가 있기에 오늘이 빛난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 :)
이건 너에게 주어진 네 인생이야. 그러니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너 자신을 위해 살아야해.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고 해서, 익숙하고 정해진 길로만 따라갈 필요는 없어.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네가 우너하는 답을 찾아야 해.
넌 뭐든지 할 수 있어. 너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니까. "나에게 주어진 내 인생이니까 내가 원하는 답을 찾아야 해" p.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