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알기 - 이 시대에 왜 브뤼기에르 주교인가? ㅣ 브뤼기에르 주교 시리즈
조한건 지음 / 생활성서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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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냉담의 시간을 지나 고해성사를 하고, 성당에 나가고 있는 요즘이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사일런스(침묵)을 감상하고

주보와 매일미사도 읽으며 나름대로의 신앙 생활을 하던 도중

생활성서사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알기>를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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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이미 (아빠가 산) 브뤼기에르 주교님의 서한집과 여행기가 있어서

익숙한 브뤼기에르 주교님이다.

삶과 걸어온 발자취는 어느정도 알고 있어 막힘없이 읽을 수 있었다.

삶의 궤적을 쫓아가는 흐름이라 역사서이며 드라마틱한 영상을 보는 듯한 서사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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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브뤼기에르 주교를 알아야 하는가?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며 어떻게 그분의 삶의 여정을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을까

책에서 주교를 기억하고 알아야 하는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소중한 것을 많이 잊고 살아가는 요즘이다.

그래서 더 알고 싶어진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깨우침을 이 책을 통해서 알았으면 좋겠따. 품고있는 문제의식을 이번 계기로 더 명확하고 확실하게 개념을 잡을 수 있었고 삶의 영성을 풍성하게 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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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기에르 주교 바로알기>는 브뤼기에르 주교 약전 및 연표, 조선의 상황, 주교의 생애, 업적과 신앙유산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이 시대에 왜 브뤼기에르 주교인가?하는 의문을 독자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정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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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가 북경 교구에서 독립되고 첫 조선교구장을 임명받은 때가 1831년 9월 9일이다. 브뤼기에르 주교는 1년 후 9월 21일 페낭 섬을 떠나 조선으로 향했다. 먼 뱃길과 중국 만주 벌판을 횡단하여 요동까지 이르렀으나 1835년 10월 20일 조선의 하늘만 바라보고 숨을 거두신 것이다. 조선 선교를 위해 작은 밀알이 된 브뤼기에르 주교의 선교 열정과 희생의 삶을 알 수 있다. 신앙인으로서 무엇을 기억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함이 합당한가 하는 이정표를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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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저 불쌍한 조선 교우들을 돌볼 사제가 온 유럽에 하나도 없단 말입니까?

성직자를 보내 달라고 간청하는 조선 교우들을 위해 "제가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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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의 꿈은 무엇일까

당연한 듯 누리고 있는 신앙의 자유와 신앙생활의 행복은 그분들의 희생을 거쳐 전해졌음을 되새겨 보았다.

풍요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을 성찰하고 주교의 신앙여정을 기억하고 생생한 기록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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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영혼들이 저를 부릅니다. 저는 그의 응답해서 하늘나라를 얻고 싶습니다. 저는 머리를 숙이고 이 미로 속으로 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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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그 어떤 명언이 이보다 더 감동시킬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며 느끼는 간절함이 주교의 현양 운동과 시복시성을 위하여 행동화하고 실천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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