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물의 등장으로 동부와 서부의 갈등이 있고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관입니다. 서부 출신의 황제와 화합의 상징으로 결혼한 동부출신 황후가 주인공입니다. 편견과 갈등으로 황후를 냉담하게 고립시키는 황제이고요 위기 속에 자신을 구하고 황후가 죽은 후 짙은 후회 속에 다시 만남이 이루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자주 보이는 설정이지만 세계관이나 갈등의 전개가 매끄럽고 4권 분량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봤습니다. 남주의 짙은 후회와 사랑, 여주의 성장과 순수하고 따뜻한 사랑이 잘 보이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