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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신문 - 국어, 수학, 사회, 도덕, 과학, 음악, 미술까지 100점 맞는 통합 학습북
서미화 지음 / 경향BP / 2025년 12월
평점 :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승우 공부 하는 걸 보다 보면 “교과서는 분명 배웠는데, 왜 문제로 나오면 어려워할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알고 보니 승우가 내용을 못 외워서가 아니라, 교과서 개념이 실제 삶과 연결되지 않아서
이해가 어려운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교과 내용을 조금 더 쉽게, 자연스럽게 연결해 줄 수 있는 책을 찾다가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신문〉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신문을 통해 교과서를 이해하도록 돕는 책이에요.
초등 교과서 핵심 개념을 신문 기사 형식으로 풀어
승우가 “공부책”이라는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국어, 수학, 사회, 도덕, 과학, 음악, 미술까지
초등 주요 7과목을 한 권으로 통합해 다루는 점도 인상적이에요.
사진에서 보듯이 각 단원은 실제 신문 기사처럼 구성되어 있고,
기사 옆에는 문장 이해 문제, 핵심 개념 확인, 낱말
뜻 정리, 생각해 보기 질문이 함께 들어 있어서 좋아요.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읽기 → 이해 → 생각 → 표현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아이 혼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좋았던 점은 교과서 속 개념을 아이 일상과 연결해 설명한다는 점이에요.

분수와 소수는 케이크를 나누는 이야기로,
도형의 이동은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고,
과학 개념은 생활 속 예시를 통해 풀어주다 보니
승우가 “아, 이거 교과서에서 배운 거네!” 하고 스스로 연결하게 돼요.

또 도덕, 사회 파트에서는
로봇이 학교에 온다면 도덕 시간이 필요할까?,
다문화 인사 이야기, 배려와 약속 같은 주제를
신문 기사 형식으로 다뤄
생각할 거리도 자연스럽게 던져줘요.
정답을 맞히는 공부가 아니라,
승우 스스로 생각해 보고 말로 표현하게 만드는 구성이라 더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이나 숏폼 영상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정보만 반복해서 접하기 쉬워요.
이 책은 승우가 평소 관심 없던 분야의 이야기까지
신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 줘서
배경지식과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교과서를 읽기 전에 예습용으로 활용해도 좋고,
교과서를 배우고 나서 복습용으로 활용해도 좋은것 같아요.
특히 교과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기 시작한 시기의 승우에게
공부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이해를 돕는 책으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교과서를 더 쉽게 이해하고 싶은 아이, 신문 읽기를 처음 시작해 보고
싶은 아이,
공부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으로 바꿔주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신문〉 한 번쯤 꼭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모두들 아이와 함께 즐겁게 책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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