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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초등 경제 수업 - 기자 엄마가 신문 기사로 알려 주는 어린이 경제 필수 지식
박지애 지음 / 처음북스 / 2025년 7월
평점 :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책 소개 – 하루 10분 초등 경제 수업 / 박지애 글

요즘 아이랑 대화를 듣다 보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승우도 어느 날 "아빠, 파산핑이 뭔지
알아?" 하고 묻는데 순간 머릿속이 멍해지더라고요.
'파산핑'이니 '챗GPT'니, 뉴스에서 흔히 듣는 단어들이긴 한데, 막상 아이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해주려니 어른인 저도 막막했어요.
이런 단어들에 대해 따로 공부할 수도 없고, 어떻게 아이에게 쉽게
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다가 서점에서 찾다 보니 저 한테 딱 필요한 책이 바로 '하루 10분 초등 경제 수업'이였어요.

이 책은 현직 기자이자 어린이 경제 강사인 저자가 직접 쓴 책으로,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경제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춰 풀어줘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특히 좋았던 건, 단순히 경제 개념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신문 기사처럼
생생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경제에 흥미를 느끼도록 구성돼 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면,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흔한 중고 거래, '삼겹살이 왜 1인분에 2만
원이나 해?',
'반려동물도 세금을 내야 해?', '하늘을 나는 택시가 실제로 나온다고?' 이런 주제들이 실려 있어서 승우도 "이거 진짜야?" 하면서 눈을 반짝이더라고요.
경제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한 느낌부터 떠올리는데, 이 책은 아이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실생활 속 이야기로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이해시키는 방식이라 훨씬 부담 없고 재미있었어요.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건 '밥상머리 대화 주제'와 '쑥쑥 경제 지식 plus', 'OX
퀴즈' 같은 부록들이에요.

단순히 책만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승우랑 실제로 대화 나누고, 함께 퀴즈를 풀며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줘요.
승우와 함께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돈이란 뭘까?', '필요 없는 물건을 사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경제
위기란 뭘까?' 같은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그걸 통해
승우도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힘을 조금씩 쌓아가는 것 같았어요.
요즘 같은 시대에 아이들이 꼭 배워야 할 경제 상식. 학교에선 깊이
배우기 어려운 내용을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하루 10분, 아이와 가볍게
대화하며 경제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있어요.
경제를 어려워하는 초등학생이나 아이에게 경제 개념을 어떻게 알려줄지 고민하는 부모님께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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