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어린이 한국사
이강래 지음 / 오렌지연필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역사, 한국사 라는 말을 처음 접하는 승우에게는 공부하기 싫음과 어려움이라는 단어도 같이 따라온다. 승우에게 역사를 공부하자고 하면 싫어 할 것이다. 공부라는 말은 뭔가 거부감이 있기 때문이다. 내 생각은 역사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 한다.

한국사 1급을 공부하면서 달달 외우기만 했던 나는 재미 보다는 시험을 치중을 했었다.
하지만 중간중간 강의 시간에 듣던 역사의 뒷배경과 숨겨진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역사의 한켠에 서 있는 기분이 들었고 또한 그 장소에 방문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역사는 이어지는 것이다. 한부분만 보고 알수는 없다. 한가지의 역사가 뒤 역사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지금의 역사는 앞에서 이루어진 결과에 의해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승우 방에는 내가 20년전에 봤었던 한국의 역사 책이 있다.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긴 하지만 그림체도 별로고 글도 작고 승우가 보기에는 재미가 없는 책이었다. 어떻게 하면 승우에게 재미있게 한국사를 알려 줄 수 있을까 어떤 책이 있을까 찾아보았다.

지금 집에 있는 책도, 시중에 있는 책들을 보면 기존에 알고 있던 핵심적인 사건들에 대해서만 다루고 각 시대 별로 이어지지는 않아 뭔가 역사가 끊어서 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풀이를 하면서 역사들의 사건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고 시대별 인물들의 속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유도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승우가 나 한테 아빠 나 여기 가보고 싶어 라는 말을 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보통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을 꼭 방문하는 나로서는 이번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더 한걸음 다가가는 승우가 되기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