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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온 걸 환영해! - 십 대가 알아야 할 AI미래과학 이야기 ㅣ 비판적 사고력 시리즈
캐스린 휼릭 지음, 마르친 울스키 그림, 김현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9월
평점 :
우리는 지금 어떤 시대에 살 고 있는 걸까? 자율주행 차를 타고 AI 인공지능으로 하루에 어떤 일을 할지 날씨는 어떤지 알 수 있고 밖에 있어도 집안에 있는 세탁기도 돌릴 수 있는 시대이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이런 것들은 모두 먼 미래에 일어날 것만 같았고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오지 않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20년 만에 모든 세상은 바뀌었다. 먼 미래가 아닌 당장 내가 살고 있는 시대가 매일매일 바뀌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승우가 살아갈 10년 뒤에는 현재 보다 더욱더 발전해 있을 것이다. 승우가 다가올 미래에 대해 더 많은 상상력으로 앞을 바라보라는 나의 바람으로 ‘십 대가 알아야 할 AI미래과학 이야기 미래에 온 걸 환영해’ 책을 선물로 주었다.
이 책은 평소에도 승우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순간 이동, 우주, 앞으로 어떻게 바뀌게 될지 아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시켜 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승우에게 책 선물을 위해 내가 먼저 책을 보았을 때 십 대뿐만 아니라 나 포함 모든 어른들이 봐도 될만한 유익한 내용이었다.
아이들은 이런저런 상상을 하면서 무한한 꿈을 꾸지만 나 같은 어른은 한정된 생각 속에서 한정된 상상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미 기존의 틀을 깬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책을 들어가는 첫 장부터 미래에는 순간이동을 하고 반려공룡을 기르며 3D프린터로 저녁을 먹고, 화성에서 살거나 우리 뇌를 컴퓨터에 업로드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글만 봤을 때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일이냐라고 생각하지만 안에 내용들을 자세히 보다 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책은 총 10가지의 주제로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 중에서 내가 생각했을 때 가장 빠르게 다가올 미래는 ‘어디에나 있는 로봇’ 이야기와 ‘우주에 있는 도시’에 대한 이야기다.
이미 주변에는 로봇으로 자동차도 만들고 음식도 만들어 주고 커피도 타주는 로봇들을 만날 수 있다.
지금은 반려견이 있지만 곧 우리는 반려로봇이 있을 것이다. 반려로봇이 우리 옆에서 지켜주고 같이 이야기를 들어주고 생각을 공유하며 하루를 같이 보내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우주에 있는 도시 이야기에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다른 행성에서의 삶을 생각하고 꾸준히 도전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앨런 머스크의 스타쉽 프로젝트는 화성 이주를 위해 우주선을 개발하고 끊임없이 실패를 하지만 계속 도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은 우리에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어느 순간 돌아보면 곧 현실에 일어날 것이다.
승우한테 선물해 주었지만 읽다 보니 재미있어서 내가 먼저 보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 내 머릿속의 상상력이 더 커진 것 같다.
아이가 꿈을 펼치게 하고 싶고 미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