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 투 드라이브 - 스스로 결정하기로 한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의 성장 에세이
마날 알샤리프 지음, 김희숙 옮김 / 혜윰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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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시기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사우디아라비아라는 나라에서 운전을 했다는

사유로 여성이 체포되는 모습을 보았다.

시대에 맞지 않는 상황에 매우 충격적이었다.

어느 나라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일이

어느 나라에서는 죄이고 큰일을 저지른 사람취급을

당하는 모습이 너무 답답했다.

아무리 사람 사는 나라마다 각자 문화가 있다고 하지만

이해가 안되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또한 그 문화에 사는 사람들도 불편해하고

개선하기를 원한다면 바뀌어야 하는데

기존의 기득권에서 거부하여 바뀌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위의 상황이 그러했다.

예전에 영상에서 보던 여자가

평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녀의 책을 이렇게 읽어볼 정도일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그녀는 매우 열악한 나라의 상황에서

꿈꾸고 도전하는 여성이다.

남직원과 이야기했다고 매춘부 취급을 당하고

미성년자인 남동생을 보호자로 다녀야하는등

매우 가부장적인 사회분위기에서

여성의 기본 권리를 개선하는 시도를 하는 여성이야기이다.

우리나라도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이 책을 보고 우리나라보다 개방적이고

여성의 권리가 많이 보장된 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분위기가

내가 작가의 나라에 대해 느끼듯

답답해할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나는 여성인권주의자 정도는 아니지만

양성의 발전을 위해 이유없이 어느 특정 성에 국한되고 제한되는

것들이 해결되기를 바란다.

기득권의 권리를 뺏긴다고 생각하지말고

양성의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관점으로

모든 사람이 노력했으면 한다.

학교에서도 양성평등이 중요시되고 관심가지고 있는데

관련 책으로도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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