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가 되는 글쓰기 - 즉시 판매로 연결되는 마케터의 실전 작문법
배작가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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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 중 하나! "무기가 되는 글쓰기"

문장 하나로 억대 매출을 만든다는 배작가의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블로그나 서평(독서감상문)을 쓰며 글쓰기에 재미를 붙인 나에게

조금더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는 책일 것 같아서 보려고 했는데

다행인지 좋은 기회가 생겼다!


표지부터 마음에 든다!

핫핑크의 컬러감도, 만년필의 펜촉으로 디자인된 표지도 전부 마음에 든다.

배송되어 온 날, 잠시 훑어본다는게 독서가 되어버렸을만큼

내용이 잘 읽히고 재미있었던 책이다.



"무기가 되는 글쓰기"의 저자인 '배작가'(필명이 배작가이다)는

글쓰기로 7년간 연봉이 8배 뛰어오른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다.

억대 매출을 만들어내는 '팔리는 글쓰기 전문가'로 알려진 배작가는

아이비리그 브라운대학교 출신으로 철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하며 발견한 '글쓰기가 돈이 되는 공식'과

경험담을 이번 "무기가 되는 글쓰기" 책으로 담아냈다고 한다.

특히,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와디즈에서 상세페이지로 하루만에 1억이라는 매출을 달성하여 큰 주목을 받았는데

대학생때부터 남들보다 3배 이상의 시급을 받은 과외, 5억 4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영어 학습 전자책, 30개의 회사에서 러브콜을 받은 기획서 등 글쓰기로 다양한 수익을 창출한 글쓰기 전문가이다.

'팔리는 글쓰기'의 노하우와 실제 경험담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카피라이팅 기술과 글쓰기의 기초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책에 담겨 있어서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다.





책은 '억대 연봉 서른에 퇴사를 선언하다'라는 파격적인 제목으로 시작한다.

부업을 통해 억대 매출을 이루며 서른에 퇴사를 하게된 배작가는 책 제목처럼

글쓰기를 어떻게 무기로 활용했는지가 상세하게 적혀있었다.

스타트업에서의 1인 다역으로 기획자이자 HR담당자이자 이벤트 매니저 등 모든 역할을 하루 안에 다 해내야 했다는 말이 공감이 많이 되었다.

나 또한 처음 일을 하면서 1인 다역을 맡아서 했는데

웹디자이너로 일하기 전 다른 직종에 있을때도 물론이고,

지금의 웹디자이너로 일하면서도

때로는 기획자였다가, 때로는 총괄 책임자였다가, 마케팅을 전담했다가, 회의와 미팅을 주도하며 영업직의 역할도 했다가 .... 결국에는 모든걸 다하는 웹디자이너가 되었다.

스스로 마케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어떤걸 제일 잘하는지 설명하기 위해 '마케터'라는 단어를 빌려 쓴다는 말에 씁쓸한 기분도 들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을 한다'는 말에 정확히 어떤걸 디자인하냐?라고 되묻고는 하는데

그때마다 홈페이지를 제작한다라며 나도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말하는 편이다.

웹디자인이 제작에 일부이긴 하지만 전부는 아닌데 말이다.



회사가 아닌 밖에서 쓰고 싶은 글을 쓰며 6억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결국 서른에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게 된 저자는 

본업과 부업의 경계도 없고, 각자 좋아하는 일이 하나쯤은 있을꺼라고 하며

타인이 아닌 스스로에게 증명이 필요한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1부 글쓰기는 어떻게 내 인생을 바꿨나>

1부에서 눈에 띄었던 부분은 바로 첫장에서 시작된 과외 이야기였다.

다른사람보다 시급을 3배나 받았던 과외 구인 글을 소개했는데


3가지의 글쓰기 타입을 소개하며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어떤 부분에서 사람들이 특별함을 느끼는지 자세히 소개한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또 상세페이지를 작성할때 사람들의 시선 방향과 도입부에서 어떻게 시선을 끄는지에 대한 부분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쉬웠다.

상세페이지 같은 경우에는 나 또한 자주 작업하는 디자인으로

프리랜서 제작 요청이 많다.

하지만 정작 실제로 작업을 해보면 기획이 엉망이거나 내용이 부실한 경우가 매우 많은데

이때 일일이 수정하며 내가 기획하는 경우가 많은데

웹디자이너나 기획자가 주의하거나 살펴보는 부분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는 점이 흥미로웠다.

물론, 내가 실제 웹디자이너로서 작업하는 입장에서 봐서 더 와닿을 수 있겠지만

책에 나온 요령대로 기획서나 화면 설계도가 만들어진다면 훨씬 편리하고

더욱 완벽한 상세페이지 디자인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편으로는 저자가 이 분야에 전문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글쓰기만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잡거나 기획을 하는 것을 보고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연구가 있었는지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던 부분이었다.


저자의 출간 기획서와 이메일을 쓴 사례도 자세히 소개 되어있었다.

출판사의 입장에서 초보 작가에 대해 가장 많이 염려하는 부분과

출판사에서 하는 업무인 출간할 책의 주제에 대한 시장조사, 시장의 크기, 경쟁 도서, 이 책의 차별화 등을

직접 '배작가'가 준비하여 출간 제안 기획서에 적용한 일도 매우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었다.

직접 쓴 이메일 제목과 본문도 책에 공개되어있는데

독자로 하여금 어떤식으로 제목을 만들고

본문을 구성할지 예시를 통해 배울 수 있고

실제로 배작가가 어떤 피드백을 받았는지에 대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거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30개의 회사에서 러브콜을 받은 배작가도 1000개가 넘는 회사에 제안서를 보냈으나 수없이 많은 거절을 당했다며 어떠한 성과 뒤에는 거절과 좌절이 항상 존재한다고 했다.



<2부 팔리는 글쓰기란 무엇인가>

2부에서는 '팔리는 글쓰기'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다룬다.

글쓰기로 무엇이든 팔 수 있다는 신화, 팔리는 글을 알아보는 안목 만들기 등

저자인 '배작가'만의 언어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장이다.

특히, 신기했던 것은 첫 문장을 쉽게 쓰는 4가지 치트키와 배작가의 안목이다.

누구나 막상 글을 쓰려고하면 부담감 때문에 너무 과장되게 쓰거나

두서없는 내용 전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무기가 되는 글쓰기"의 '배작가'는 이 부분을 콕 찍으며 얘기한다.

첫 문장을 시작하기 어려운 이유부터 하나하나 짚어주며 설명해주니

자연스럽게 따라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이야기가 술술 풀리게 된다.

또 여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예시들이 책에 나와있는데

질문과 생각의 대한 예시, 키워드에 따른 주제와 문장 등

글쓰기를 하면서도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내용들을 어떤식으로 활용하고 어떤게 핵심인지를

차근차근 설명되어 있어서 실제로 직장이나 학교 등에서 바로 적용하기도 쉬울 것 같다.





처음에 저자 소개를 하며 썼던 하루에 1억 매출을 올렸다거나 다른사람의 3배 이상의 시급을 받은 과외 같은게 어떻게 가능한지 느껴졌다.


많은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며, 그 사람들이 원하는 부분을 모두 충족시키는 글쓰기가 핵심인 것이다.

저자의 지혜로운 조언과 경험은 단순히 글쓰기를 배우는 것을 넘어서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글쓰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장사를 하거나 판매를 하지 않더라도

회사에서 쓰는 기획서, 보고서, 마케팅 등으로 몸값을 높이는 것만으로도 수익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쓰기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에게, 또 어떤 내용이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지침서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부 팔리는 글쓰기 실전>

마지막 3부에서는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글쓰기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앞전에도 응용하거나 따라해볼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었지만

보다 자세히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는 부분이 좋았다.


저자의 여러 경험담을 엿볼 수 있는데

마케터로 일했던 경험, 기획자로, 부업으로 했던 글쓰기 작업들을 하나씩 살펴볼 수 있었다.

가장 유명한 일화였던 상세페이지를 기획하고 구성하는 방법과

고객이 결제를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프로모션 설계법,

고객의 행동을 유도하는 전략 등이 소개되어 있어

크라우드 펀딩이나 쇼핑몰 등 다양한 광고와 마케팅에서 사용하기 좋은 전략들도 눈에 보였다.


또, 연봉을 높이는 글쓰기와 반드시 먹히는 프레젠테이션, 인정받는 보고서 등은

일반 직장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었다.

단순히 글쓰기를 잘하는 직장인, 직원이 아닌

일을 잘하는 직원이 되는 노하우도 배울 수 있었다.

한때 서점에서 처세술에 관한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많이 오를 정도로 유행을 했었다.

다양한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부분 중 하나로

처세술의 왕, 처세술의 신 등 처세술에 대한 주제가 많이 나왔는데

이번에 직장에서 사용하는 글쓰기의 바탕에도 상사에게 인정받는 직장인에 대해 나와있다.

글쓰기로 상사에게 어떻게 인정을 받게 되는지,

상사와의 대화를 어떤식으로 풀어나가야 하는지,

상사의 요구사항의 핵심을 파악하는 방법 등이 나와있는데

이런 내용들을 보고서나 기획서에 묻어나도록 작성하는게 노하우라는 것이다.


그저 문장을 잘 쓰고, 단어를 잘 선택하는게 아닌

상사나 고객들의 마음을 살피고 거기에 맞는 니즈를 충족시켜주는게 이 책의 핵심인 것 같다.



<총평>

"무기가 되는 글쓰기" 이 책에서는 첫장부터 끝까지

저자인 '배작가'의 철학과 글쓰기를 대하는 마인드를 알 수 있었는데 

그저 문장을 잘 쓰고, 단어를 잘 선택하고, 내용을 어떻게 잘 정리할 것인지가 아닌

글을 읽는 사람의 마음을 살피고,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어떻게 파악하고

어떤 핵심 내용을 담을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었다.

글쓰기로 단순히 수익을 내고, 이렇게 따라하면 된다는 식이 아니라

글쓰기를 할때 이러한 생각과 안목으로 시작하고,

거기에 맞는 다양한 방식을 적용해서 글의 내용을 완성한다면

완성된 글을 통해 이러한 사람들의 반응이 생길 것이다라는

하나의 글쓰기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

글을 잘 쓰는 방법이 궁금해서 시작했던 독서였는데

작가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배운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번 책은 서평을 쓰기까지의 기간이 조금 오래 걸렸다.

좀더 완벽한 서평을 쓰고 싶었고

책을 읽으며 느꼈던 작가의 마음과 배움을 서평에 잘 전달하고 싶었는데

아직 글쓰기에 대한 배움이 더 필요한 것 같다.


"무기가 되는 글쓰기"는 누구나 읽게 되더라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서

아무나, 모두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문자(메시지)를 쓰는 방법, 메일을 쓰는 방법, 보고서나 기획서를 쓰는 방법,

광고와 마케팅에 쓰는 방법 등

사람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간단한 문장과 메시지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전문가들의 문서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글쓰기를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글쓰기를 이용한다면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판매와 수익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최근에 읽어본 책들 중 손에 꼽히는 책이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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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글쓰기 - 즉시 판매로 연결되는 마케터의 실전 작문법
배작가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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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읽게 되더라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서 아무나, 모두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문자(메시지)를 쓰는 방법, 메일을 쓰는 방법, 보고서나 기획서를 쓰는 방법 등
사람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간단한 문장과 메시지부터 문서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글쓰기를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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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내공 - 인생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채우는 것
조용헌 지음 / 생각정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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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내공"

'인생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채우는 것'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

서평단에 신청한 책이다.

최근 인문학을 자주 읽고 있는데

역시 나는 인문학 체질인가 보다.

다른 장르 책들도 재미있고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지만

인문학을 읽다보면 긍정적인 생각도 많이 나게되고

머리를 식히는데 좋은 것 같다.




누구나 자기 인생의 고수가 되어야 한다

- 조용헌의 내용 중 -

이 시대의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조용헌' 작가는

강호동양학자로 동양학의 전통과 현대적인 지혜를 결합하여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전하는 작가라고 한다.

작가 '조용헌'은 유불선(유물, 불교, 선불교)과 같은 동양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천문, 지리, 그리고 존재에 대한 깊은 탐구를 통해 삶의 본질을 해석하고 연구한다.

또, 명산대천을 돌아다니며 유명한 고승들과 도사, 고수들과 교류하고,

동서양의 인문학, 역사, 민담, 가정의 소소한 가전 가족 전통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책으로 남기기로 유명하다.

이 책은 동양의 '내공'이라 불리는 내면의 힘과 기운을 키워 나가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내공을 강화하면 인내력, 집중력, 평정심과 같은 특성들이 함께 성장하게 되며,

이것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좌절된 삶을 일으킬 수 있는 힘으로 작용한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내공"은?

동양 철학에서 시작된 단어로, 주로 중국 유학자들이 사용하는 단어라고 한다.

내공은 '내면의 힘'이나 '내면의 기력'을 나타내며, 주로 인내력, 근성, 정신력, 응용력 등의 의미를 포함하는데

우리가 쉽게 접하는 무협 소설이나 무협지, 무협영화 등에도 자주 나오는 단어이며,

"내공이 많이 쌓였다"라는 말을 일상에서 한번씩은 접해봤을 것이다.

내공은 외부적인 환경이나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의 내면에서 비롯된 힘을 의미하며,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적인 강인함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도덕적인 강인함, 지혜, 균형감, 내적 안정성 등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내공이 충분히 쌓여 있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음을 평안하게 유지하고, 자기 통제를 유지할 수 있으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외부의 압박이나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일상적인 삶에서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질을 '내공'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책 제목을 "내공"으로 지은 만큼,

이 책에서는 내면을 다스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인내력과 근성, 정신력 등을 위한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용헌의내공 #내공 #조용헌 #동양철학 #내면




"1장 관점이 내공이다"에서는 "조용헌의 내공"의 시작을 이끌어가는 장으로,

다양한 주제와 사례들을 통해 내공의 중요성과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해준다.

1장에서는 다양한 이야기와 사례를 통해 내공의 개념을 이해하고, 내면에서 비롯된 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한 사람의 생각이 어떻게 운명을 바꿀 수 있는지를 설명하며, 내공이 어떻게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지를 알려준다.

1장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와 사례가 등장하는데

홍수에 떠내려오는 소, 경재잠의 마음의 경작법, 혼자 있을 때 삼가고 조심하는 공부,

도와 돈은 둘이 아니다, 굶어 죽는 것에 대하여, 달콤한 이야기를 조심하라, 성격을 바꿔야 팔자가 바뀐다 등의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경험하거나 접하는 주제가 많이 나온다.

1장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은 '너의 꾀꼬리를 찾아라'라는 부분이었다.

어렸을때 숨바꼭질을 하다가 숨은 친구를 못찾을때 했었던

"못 찾겠다 꾀꼬리"가 노래로도 있어서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1970년대 중반 연예인 대마초 사건이 있었는데

이 '연예인 대마초 사건'에 연류된 사람 중 조용필도 있었다.

당시 대중들에게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통해 인기를 끌던 조용필은

대마초 사건으로 인해 가수로서의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한다.

백수가 된 조용필은 통도사 극락암에 있다는 도인을 만나기로 결심하고 통도사로 찾아 갔다.

극락암 마당에서 경봉 스님이라는 80대 중반의 도인을 만났는데

"자네는 뭐 하는 사람인가?"

"노래 부르는 가수입니다."

"그래, 꾀꼬리가 여기에 왔구나! 너는 꾀꼬리다. 꾀꼬리를 찾아서 와봐라."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 조용헌의 내용 중 '조용필과 경봉 스님의 대화' -

집으로 돌아간 조용필은 꾀꼬리가 어디에 있는가 하고 부지런히 찾았다고 한다.

도인의 말이니 그냥 재미로 한 이야기가 아닐것 같아 조용필은 몇달 동안이나 꾀꼬리를 찾았고

그 결과 "못 찾겠다 꾀꼬리"라는 노래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 작가가 하고싶었던 말은

꾀꼬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조용필의 모습은 그의 내공에 대한 진지한 사고와 노력을 말하고자 했던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단순한 한마디를 그냥 지나칠 수 있었지만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

결국 "못 찾겠다 꾀꼬리"라는 히트곡이 탄생한 것이다.




"2장 사람에게 기대다"는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사람 간의 연결과 인연이 어떻게 운명을 바꿀 수 있는지를 소개해준다.

불교의 지혜와 인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다룬 오타니의 만다라트,

새로운 시작을 가져올 수 있는 인연의 힘을 소개하는 인연으로 다시 짓다,

삶과 죽음에 대한 깨달음을 엿볼 수 있는 죽음 복을 누린 정 처사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연의 힘과 변화를 이루는 과정을 통해

어떻게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작가 '조용헌'은 독자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게 하며,

사람과의 인연이 인생에 있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2장의 주제 중 "송시열에 비상 처방한 허목"은

우암 송시열과 남인 미수 허목이 정적이면서도 라이벌인 관계에서 벗어나 특별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우암 송시열과 남인당의 미수 허목은 정적이자 라이벌인 관계였다

송시열은 중년에 식적(食積)으로 알려진 소화불량에 걸렸는데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불쾌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일종의 소화 문제에 시달렸다.

이때 송시열은 반대 당파였던 미수 허목에게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한 도움을 청했다고 한다.

그런데 허목은 놀랍게도 정치적인 입장이 서로 다른 송시열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허목은 50세 이전까지는 벼슬도 하지 않았고 방외(方外·세속을 벗어난 곳)의 여러 도사들과 교류하며 해박한 지혜를 쌓아온 인물이었다.

허목은 송시열에게 비상이 들어간 처방전을 줬는데

우암에게 써준 처방전에는 비상 2냥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당시에 비상은 독극물로 사약 등에 쓰이는 약재로 알려져있었다.

송시열의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려고 하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2냥이 아닌 1냥으로 비상의 양을 줄였다.

우암 송시열이 허목의 처방인 비상을 복용하고나서 효과가 있었지만 완쾌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처방전 대로 복용했다면 완쾌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당시 도가에서는 유황, 수은, 청산가리 같은 독극물을 땅에다 묻거나, 술의 주정, 짚풀에다 넣어서 법제하는 방법이 있었다고 한다.

(법제(法製) : 화학 변화를 일으켜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

우암 송시열과 남인당의 미수 허목은

정치적으로서는 서로 정적이자 반대파였지만

인간적으로서 서로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인 입장이 서로 다르더라도 인간적인 신뢰와 도움의 손길이

어떻게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3장 밝은 곳으로 가라"에서는 다양한 장소를 통해 공간이 인간의 정신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과거의 상처와 용서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인 '용서는 하지만 잊지 않는다'를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용서에 대한 것은 각각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용서는 종종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3장에서 언급된 "용서는 하지만 잊지 않는다"는 표현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용서는 다른 사람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해서도 적용되는 원칙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용서를 주는 것은 그 사람을 향한 마음의 무게와 죄책감을 가라앉히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용서함으로써 자책과 미련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힘을 준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말 뿐인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라는 말이

책을 통해 눈으로 확인하니

그 무게가 얼마나 무겁고 깊은지를 깨닫게 되었다.

용서와 함께 거론된 "잊지 않는다"는 부분은

마음의 짐을 덜어주면서도 경험과 상처를 통해 얻은 지혜를 끝까지 지니고 있다는 의미도 될 것 같다.

책은 긍정적인 내용이었지만

"용서는 하지만 잊지 않는다"의

개인적인 내 생각은

용서를 받았지만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알고 평생 스스로 반성하며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라는

약간의 엄중한 경고로 느껴졌다.

하지만 작가는 용서하되 그 경험을 잊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책을 쓰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4장 축적된 시간에 귀 기울이다"는 조용헌의 여행과 탐험을 통해

오래된 것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힘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한 지역을 찾아가며 그곳에서 발견한 고증된 흔적들을 통해

각각의 역사와 이야기가 다루어지며 인생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혜와 교훈을 전해준다.

명문가의 스토리, 삼백당 밤나무, 치암고택의 주기도문, 이문열의 불에 탄 집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모두 오랜 세월 동안 쌓인 역사와 경험을 통해 얻어진 지혜와 가치를 담고 있다.

"치암고택의 주기도문"에서는 역사적인 고택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전해져 내려오는 주기도문에 주목할 만하다. 고택은 오랜 세월 동안 변함 없이 서 있는데, 이곳에서 주기도문이 전하는 메시지의 의미를

작가만의 해석을 담아 전달해준다.




5장 "하늘의 뜻을 이해하다"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상황들과

그에 대한 교훈이 담겨있다.

'고난과 역경'이라고 주로 표현하는,

우리가 맞닥뜨릴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그것들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알 수 있다.

이번 장에서도 여러 주제가 있는데

"전염병과 백골관"에서는 예기치 못한 전염병이 역사와 사람들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그것이 어떻게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역경과 고난은 살아가면서 반드시 겪게되는 인생의 불가피한 부분이지만,

이런 것들을 이기고 극복함으로써 나 자신이 보다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도전하고, 나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의지를 나타내며,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길로 이끌어줄 기회다.





"6장 이야기로 마음을 부드럽게 갈아 두다"

상상력을 중심으로 삶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삶을 이야기로 감싸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작가만의 접근법을 배울 수 있다.

여기서 다루는 주제들은 상상력과 이야기가 어떻게 우리의 인식과 성찰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려준다.

배의 선수와 선미에서 출발하여 낙방 인생의 콘텐츠, 답사기와 방랑기, 갑의 본질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상상력을 경유하여 새로운 시각과 깨달음을 얻게 된다.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고, 인간의 본성과 세계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인 것이다.

이번 장에서는 이야기의 힘, 글씨의 아름다움, 신성한 것들에 대한 이해, 각종 문화와 예술의 경험 등을 통해

작가는 독자들에게 다양한 영감과 사유를 제공해준다.

이야기가 우리의 인식을 형성하고 변화시키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또 이야기와 상상력을 통해 더 넓고 높고 깊은 세계를 탐험하고 이해하며

그것이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마도 독자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모험을 선사하며,

이를 통해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것 같다.


"내공"의 마지막 장인 7장 "산천에서 내려놓다"에서는 자연과의 소통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좋은 삶을 찾아가는 여정이 다루어진다.

자연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경험과 교훈을 통해 보다 더 좋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소개해주는데

신성한 소나무에는 죽은 가지가 있다, 한 그릇 밥과 한 바가지 물, 풍경 속에 숨은 피의 역사, 봄 여울 소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자연을 통해

산과 물, 나무와 계절의 변화 등 자연이 우리에게 전하는 다양한 가르침들에 주목하며,

이를 통해 내면을 다스리고 좋은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조용헌 작가는 어린 나이때부터 명산대천을 누비며

이름난 고승과 도사, 고수들과 교류하고 동서양 인문고전, 역사, 민담 등을 듣고 배웠다고 한다.

아마도 이러한 자연에서 배운 경험들을 통해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깨닫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경험들을 독자들에게도 전달해주고 싶었을 거라 생각한다.

산속에서의 감성을 키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는 과정을 통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고 고찰하게 하는 것.

그게 작가가 독자들에게 바라는 마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총평>

이번에 읽은 "조용헌의 내공"은

나에게 지적인 만족감을 준 책이라고 생각된다.

조용헌 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철학, 다양한 경험들을

"내공"이라는 단어에 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 장마다 자연, 문화, 역사, 철학, 인간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고 삶의 가치과 의미를 새겼는지를

"내공"을 어떻게 키울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지는 배우게 된 책이었다.

특히, 조용헌 작가 특유의 문체와 풍부한 표현,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내공"이라는 단순하지만 심오한 단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전통적인 동양 철학과 현대적인 관점을 조합하여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야기들을 다시 한번 풀어내어

삶을 살아가면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지혜롭고 철학적인 관점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각각의 주제에 대한 에피소드는 짧지만 강렬했고

어쩌면 우리가 한번씩 겪었거나 앞으로 겪게 될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작가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책이지 않을까싶다.

무게감 있는 무거운 주제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가볍게 웃고 넘어갈만한 옛날 이야기 같은 주제들이라서

쉽게쉽게 읽히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일 것 같다.

삶에 대한 많은 고민과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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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내공 - 인생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채우는 것
조용헌 지음 / 생각정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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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조용헌의 내공"은 나에게 지적인 만족감을 준 책이라고 생각된다.
조용헌 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철학, 다양한 경험들을 "내공"이라는 단어에 담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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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김태운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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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집을 읽게 되었다. 날도 풀리고 잔잔한 마음에 신청한 시집 서평단에 당첨이 되었다!

원래 시집을 잘 읽는 편이 아니었는데 혹시 나이가 들어서일까?

감성적인 느낌과 어휘력에 시집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느낀후로는

시집을 많이 읽으려고 한다.


이번 시집은 '설렘'이라는 제목의 김태운 작가의 시집이다.

일단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책 표지도 봄을 느낄 수 있는 꽃 사진이 들어있다.




책 제목과 표지로 알수있듯이 자연에 관한 감성적인 시집이다.


작가인 김태운 시인은

2009년 한국문학세상으로 등단 후,

지금은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책에는 약 200편 정도의 시가 수록되어있는데,

개똥벌레, 달과 섬진강의 밀어, 가을비, 고향 가는 길, 아버지와 쌀밥, 어머니와 석유난로, 인생 쉼 등

제목으로 예고하듯 잔잔하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옛 이야기 같은 시가 많이 들어있다.


특이했던 점은,

섬진강과 관련된 시가 많이 수록 되어있다는 점이다.

제목으로 훑어봤을때 15개정도가 섬진강과 관련된 시였다.


섬진강은 전라북도 진안군의 팔공산 자락의 데미샘이 발원지라고 한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 사이로 흐르는 강으로 우리나라 5대강 중 수질이 가장 깨끗하다고 알려진 강이다.


이번에 섬진강에 대해 찾아봤을때 재미있는 일화를 알게 되었다.

섬진강을 현지에서는 모래내, 두치 등으로 불렀는데 모래사장이 넓게 발달하여 모래내라고 불렀다고 한다.

고려시대 우왕때 왜구가 침략했는데, 수 만 마리의 두꺼비가 한꺼번에 울어서

왜구가 놀라서 물러났다는 전설이 섬진(두꺼비 나루)의 유래가 되어

이게 강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 소개 부분에 섬진강과 지리산이 있는 전라도라고 되어있었는데

아마도 그때문에 섬진강과 관련된 시가 많을 것 같다고 유추해보았다.





'

그래도 시골 고향길

고향으로 향하는 내 마음 설렘이 앞선다

호주머니는 넉넉하지 않더라도

정성껏 준비한 선물 꾸러미 들고 고향으로 달려간다

고향의 산등성이 넘기 전에

어머니 같은 포근한 바람이 나를 반긴다

고향! 고향의 품은 항상 변함이 없구나

'


'고향 가는 길' 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구절이다.

책 제목처럼 '설렘'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서 많이 와닿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선물을 들고 고향으로 가는 모습이 그려져

울컥했던 시였다.





'난향이 퍼지면'

책 표지에 있던 사진이었다.

흑백으로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몰랐지만

낯익은 느낌에 돌아보니

같은 이미지였다.

우아하고 예쁜 꽃이라고 생각했는데

난 꽃이었나보다

(난이 맞겠지?)



'난 바람이다'

아픈 맘 보듬어 주고

한여름 땡볕

흘린 땀방울 식혀 주는

그런 고마운 바람이고 싶다


누군가에게 이런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구절이다.

묵묵히 고마움을 주는 존재.

시들이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다.




몽땅 빗자루

시인듯 하면서도 에세이 같았던 몽땅 빗자루

예전 우리집에도 이런 빗자루가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문뜩 났었다.

이번 '설렘'의 시집은 작가의 어린 시절을 엿볼수있을법한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절미 항아리'

또 다른 에세이 같았던 시.

시만 수록되어 있는 것도 괜찮지만

이렇게 옛 기억을 떠올리듯

에세이 같은 시?(에세이?)와 함께 수록되어있으니

작가의 감성을 이해하기가 좋았다.

옛날, 어린시절의 따뜻함과 그 추억을 들여다보며

다 또한 옛날 생각이 많이 났었다.



<총평>

처음 200편이 넘는 시가 수록되어있다고 해서

조금 지루하지는 않을까, 어렵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이 들었었다.

하지만, 몇장을 넘겨보니

그런 고민이 무색하게 김태운 작가의 감성과 어린시절의 추억을 함께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시들이 더욱 와닿았고

시를 읽는 내내 작가와 함께 얘기하듯 같은 감성으로 읽어 내려갈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고향 가는 길'이나 '아버지', '어머니'와 관련된 시를 볼때면

울컥하는 마음이 들어

사실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부분은 자세히 보지 못하였다.

단순히 자연과 작가의 동심이 담긴 시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는 독자들도 함께 어렸던 동심으로 돌아갈수있는 문장이 많았다.


설날이 다가와서인지

특히 더 와닿았던 '고향 가는 길'

나도 이번 설에는 선물을 한아름 가지고 부모님이 계신 집에 가지 않을까하는

많은 생각이 들었고, 많이 와닿았던 시였다.


오랜만에 읽게 된 시집이었는데

소설보다 더욱 즐겁게 읽어 내려갔다.

포근한 봄날에 잘 어울리는 책이다.

아마도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이 봐도 좋을 법한 시집이다.



※ ※ ※ ※

출판사 '지식과감성'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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