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Khmn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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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단순히 경제 이론에만 국한되지 않고 자본주의의 작동 원리를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여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경제학에 입문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나처럼 재테크와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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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 - 일 잘하던 ‘8년 차 이대리’는 왜 퇴사했을까? 혹시 N잡러?
이미루 지음 / 다빈치books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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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투자자로 공부하면서 늘 변화하는 경제 상황과 투자 시장을 분석하고 있지만, 정작 나 자신의 삶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볼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이미루 작가님의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고, 이 책은 내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주었다. 회사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는 일은 쉽지 않은 결정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와 가능성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진로와 스스로의 성장의 기회이자 동기가 될 수 있는 책이었다. 나는 30대의 프리랜서이자 1인 사업가로 활동하며 여러 재테크나 투자에도 관심을 가지는 편인데, 여러 투자 기회를 분석하고 실행에 옮기는 일 외에도, 나 자신의 성장을 위한 자기계발을 중요시 여기는 편이다. ​


최근 몇 년간 ‘갓생’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열심히 사는 삶을 넘어서, 자신만의 가치를 창출하며 살아가는 삶을 의미하는데 이 책은 그런 갓생을 시작하기 위해 퇴사를 결심하고,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하는지를 다룬다. 투자를 할 때와 마찬가지로, 나는 이 책에서 내 삶과 커리어에 대한 또 다른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읽게 되었다.




책의 첫 번째 부분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직장인들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과 변화들을 다룬다. 특히, ‘젊은 꼰대’라는 개념을 통해, 30대 중반의 직장인들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조명한다. 직장 내에서의 갈등과 MZ세대와의 차이점, 그리고 N잡의 탄생은 투자 전문가로서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주제였다. 기존의 틀에 갇혀 있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며, 새로운 수익 창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내용이었다.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는 단순히 퇴사를 권장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작가가 경험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요즘 직장인들이 직면한 사회적 고민과 불안감을 이겨내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1부에서 다루고 있는 ‘젊은 꼰대와 N잡의 탄생’이라는 주제는 나는 물론,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심리적 압박감과 MZ세대의 등장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직장 문화와 직업 세계를 분석했다. 특히, 직장인들이 더 이상 하나의 직업에 안주하지 않고, N잡(다중 직업)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 나도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비슷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조용한 퇴사’라는 주제로 번아웃 증후군과 퇴사의 이유를 설명했다. 투자자로서 항상 높은 성과를 요구받는 나 역시 이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느꼈다. 퇴사는 단순히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한 준비 과정일 수 있다. 특히, ‘퇴사 로드맵’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하나의 투자 계획으로 볼 수 있었다. 나는 이 부분에서 퇴사를 하나의 선택지가 아닌,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2부에서 소개된, 특히 번아웃 증후군이 왜 30대 직장인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와 스스로의 삶을 다시 설계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부분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나도 역시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여러번 번아웃을 겪은 적이 있기에, 이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안정성’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나만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것이었다. 우리는 종종 현재의 안정된 위치를 지키기 위해 꿈을 포기하거나, 도전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를 정면으로 부딪히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었다. 이 책은 나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면서도 내면 깊숙이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큰 공감과 용기를 줄 것이다.


투자자이자 N잡러로서 다양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지만, 정작 나 자신의 삶의 리스크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던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는 직장 생활에 지친 직장인,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 그리고 갓생을 꿈꾸는 모든 N잡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지향하며 현재의 틀을 깨고 나갈 용기를 주는 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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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 - 일 잘하던 ‘8년 차 이대리’는 왜 퇴사했을까? 혹시 N잡러?
이미루 지음 / 다빈치books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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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안정성’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나만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것이었다. 이 책은 나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면서도 내면 깊숙이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큰 공감과 용기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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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이면서 바보인 당신에게 - 당신의 판단과 선택을 도와줄, 세상에서 두 번째로 쉬운 행동경제학 입문
이충경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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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같은 선택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 '천재이면서 바보인 당신에게'라는 행동경제학 책이다

책소개에 나온 내용과 목차가 쉽고 재밌있게 되어있어서 궁금했던 책이다.

사실 행동경제학이라는 단어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 하면서도 조금 생소했던 단어였다.




<책소개 & 저자 소개>

'천재이면서 바보인 당신에게'는 행동경제학의 복잡한 개념들을 일상생활의 사례로 쉽게 풀어쓴 책으로, 사람들에게 경제적 판단과 선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준다.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왜 특정한 행동을 하게 되는지, 그리고 그러한 행동이 어떤 경제적 원리에 기반하고 있는지를 다루며, 다양한 일상의 사례를 통해 행동경제학이 단순히 학문적 이론이 아닌, 실제 생활에 깊이 뿌리박고 있는 원리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유명 유튜버이자 사업가로서, 자신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행동경제학의 주요 이론들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준다. 저자는 자신을 '세상에서 두 번째로 쉬운 행동경제학 입문서'의 저자라고 겸손하게 표현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그가 아마도 가장 쉽게 행동경제학을 설명한 저자라는 생각이 든다.


총 4개의 목차로 구성된 '천재이면서 바보인 당신에게'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해주는 책이라서 그런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들어있다.

(나도 에피소드&소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합리적이지 못한 사람들의 선택, 손해 보기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왜 같이 죽자고 하는 것일까?

써 봤으면 반품할 리가 없어: 소유 효과를 이용한 마케팅 사례, 척 보면 안다는 그대들의 착각, 선빵(?)이 중요한 이유, 나도 모르게 이 조건을 받아들인 이유 등 한번쯤 겪어본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다.




책의 첫 번째 부분에서는 인간의 선택이 얼마나 비합리적일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예를 들어, 두 가지 투자 대안을 제시하고, 확실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종종 더 나은 선택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실제로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100% 확실한 상황이 드물기 때문에,

불확실성 속에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왔고 이러한 연구 중 하나가 바로 행동경제학이다.


책에서 소개된 '전망이론'은 행동경제학의 핵심 이론으로,

우리가 왜 동료보다 조금 더 높은 연봉을 받으려 하는지, 그리고 왜 동일한 연봉을 받았을 때도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는지를 쉽게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기대효용이론에 따르면 5,000만원의 동일한 연봉을 받는 사람들(나와 동서)은 동일한 만족도를 느껴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1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소유 효과와 현상유지편향에 대한 설명이었다.

우리는 물건을 소유하면 그것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잃었을 때 더 큰 상실감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심리는 다양한 마케팅에서도 많이 활용되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내리는 선택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현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는 부분이다.


사실 '소유 효과', '현상유지편향', '전망이론' 등 단어는 생소하고 어렵다.

그러나 저자가 풀어서 설명해준 이야기를 보면 현재 내가 겪거나 느끼는 점, 주변에서 흔히 보고 듣는 이야기들이었다.


2부의 가장 첫번째 주제인 '인간의 생각은 게으르다, 이게 본성이다'는 뭔가 뜨끔하면서도 공감이 많이 되었던 부분이었다.


사람들은 스스로 얼마나 게으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예를 들어, 쇼핑을 할 때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사람들은 종종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기보다는 가장 쉬운 선택을 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이지만 결국 비합리적이고 때로는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만들수도 있다.


저자는 이러한 사람들의 게으름이 단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기업의 마케팅 전략이나 정치적인 캠페인 등에서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판단을 쉽게 조작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인간의 생각은 게으르다'는 단순히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사고 패턴을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더 나은 의사결정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개선하고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을 주는 부분이었다.


가볍게 시작한 책이었는데 내용이 쉽게 설명되어있어 이해하기가 쉬웠고 그만큼 공감이 많이 되었다. 합리적인 결정을 잘할 수 있을지, 내 판단과 내 행동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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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 모든 문제는 선을 넘으면서 시작된다, 인간관계가 인생을 망치기 전에 선을 그어라
쑤쉬안후이 지음, 김진환 옮김 / 시옷책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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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부족하거나 상처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이 읽게되면 심리적으로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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