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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용기 100 - 일본 최고 전문의가 전하는 잡동사니, 뒤엉킨 사고, 인간관계 정리 습관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이지현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3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번에 읽은 ‘버리는 용기 100’! 꽤 유명한 책이라 궁금했다.
일본의 자율신경계 전문의인 고바야시 히로유키가 쓴 책으로
우리의 삶에서 과도하게 쌓여있는 물건, 습관, 사고방식, 인간관계 등을 정리하고 버리면서
어떻게 더 가벼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룬다.
일상에서 좀 더 가볍고,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1장에서는 ‘불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하고 버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매일 작은 물건들을 고르고 선택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결국 마음의 짐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2장에서는 생활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내가 평소에 늘 했던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점에서 가장 흥미로웠지만 생각이 많았던 부분이었다.
그중 ‘주말을 대충 보내는 습관을 버려라’는 부분도 흥미로웠다.
3장에서는 '효율성에 대한 집착'을 버리자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효율성을 너무 추구하다 보면 '인간적인 부분'이 사라지기도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됐다.
너무 빨리 끝내기 위해서 사람들과의 대화를 간단히 끝내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4장에서는 식사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버리고 더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식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다룬다.
그 중에서도 ‘식욕이 없는데 무리해서 먹는 것’을 관둬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예전에는 ‘식사 시간이라면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배가 고프지 않아도 억지로 음식을 먹곤 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는 내 몸이 원하는 만큼만 먹고, 배가 고플 때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훨씬 더 자연스럽고 건강하다는 걸 깨달았다.
마지막 5장에서는 우리가 맺고 있는 인간관계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하는 법에 대해 다룬다.
특히, '고맙다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과의 교제를 관두라'와 ‘싫으니까 협조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버리자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버리는 용기 100’은 처음에는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처럼 느껴졌었는데
책을 읽다보면 그 내용은 꽤 깊이가 있었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나, 일상이 복잡하고 힘든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