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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사랑한 시인 윤동주 ㅣ 꿈터 어린이 16
소중애 지음, 최현묵 그림 / 꿈터 / 2016년 7월
평점 :
별을 사랑한 시인
윤동주

별을 아주 많이 사랑한 시인 윤동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으로 꼽히는 민족시인!

어릴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했던 윤동주
9살이 되던 해에 동주와 몽규는 명동소학교(명동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그 해는 가뭄이 들어 모두 배고픔에 허덕였지만,
두 아이는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한글은 물론 한문까지 배우고 비밀리에
애국가도 배웠습니다.
애국가를 부를 때마다 동주는 눈가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일본에 간 아버지가 걱정이 되고,
나라를 빼앗긴 슬픔까지 더해서 흐르는 눈물은
책을 읽는동안 가슴 먹먹하게 만드는 장면이였습니다.

원고 내용이 좋고 차분한 목소리로 웅번대회에서도 1등을 한 윤동주
학교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시 쓰기는 더욱 열심히 했습니다.
동주는 이때부터 쓴 시에 날짜를 써넣고 간직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책만 아니라 외국소설과 시도 많이 읽었고,
윤동주의 별을 사랑하는 마음은 더욱 깊어져 시의 여러 편에
별이 나왔습니다. 졸업할 때가 되자 윤동주는 그동안 써 놨던
시를 모아 시집을 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송몽규가 잡혀간 지 4일 뒤, 윤동주도 경찰서에
잡혀가서 송몽규를 도와 독립운동을 했다는 죄로
감방에 갇히게 되고, 이상한 주사를 맞게 되면서
1945년 2월 16일 숨을 거두게 됩니다...
젊은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된 시인 윤동주.
세월이 가도 윤동주의 시는 우리나라 사람들 가슴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입니다.
올해 7월 윤동주문학관에도 가보게 되고,
윤동주시인에 대한 이야기도 듣게 되면서,
더욱 윤동주시인에 대한 그림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안타까운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된 윤동주 시인...
일제강점기 짧은 삶을 살다 떠났지만,
지금도 우리 가슴속에 언제까지나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