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최제우.최시형 Who 한국사 조선 시대
권용찬 글, 김모락 그림,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방민호 감수 / 다산어린이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who? 최제우 · 최시형>


 


인물로 배우는 who? 한국사

'사람이 곧 하늘이다' 민족 종교 동학을 이끈

두 지도자를 한 권의 책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한국사 조선시대 최제우·최시형>편입니다.

 


사람을 하늘처럼 여기라는 동학의 교리는

폭정과 수탈에 지친 백성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 나가 동학 농민 운동으로 이어졌지만,

무능한 조정과 외세의 침입 속에서

백성들이 꿈꾸고 믿었던 새로운

세상은 결국 펼쳐지지 못했습니다.


깊은 산속에서의 수련은 계속되고,

 꿈에서 만난 스님과의 만남이

운명을 바꾸는 계기가 된 최제선(최제우).

빈부귀천을 따지지 말고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동학의 교리는 동학을 믿지 않던 백성들도 동학의 교리에

점점 설득이 됐습니다.


최제우에 대한 체표령이 전국에 내려지고,

몇 달 동안 관아의 눈을 피해

경상도와 전라도 일대를 전전하게 되지만,

동학의 진리를 널리 전해 고통받는

백성들을 구하겠다는 최제우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동학의 가르침에서 세상을 변화시킬 희망을 발견한

최경상(최시형)은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교리 공부와 수련을 해나갔습니다.

마침내 모든 만물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해야 만물과

조화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최경상은

최초로 진리를 전하고 가르칠 수 있는 권한을

최제우로부터 허락받았습니다.

 


동학 농민 운동은

죽창과 칼을 든 농민들이 대포와 총으로 무장한

일본 군대를 상대하기는 무리여서,

결국 전봉준이 체포되면서

동학 농민 운동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시대돋보기를 통해

『동학 농민 운동』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실사 사진과 함께 동학 농민 운동의 전개과정도

지도에 그려진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최제우, 최시형의 삶과 사상을

고통 속에 살아가던 당시 조선 백성들에게

스스로의 존귀함과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인물 상관도]를 통해 최제우·최시형과

동학 농민 운동의 전개과정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고,

[한국사·세계사 연표]를 통해

최제우·최시형이 살았던 시대도

보면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삼정의 문란과 외세의 침탈로

고통당하는 조선 백성을 보며

민족 종교 동학을 창시한 최제우.

혹독한 탄압 속에서도 동학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며 그 정신을 지켜 낸 최시형.

두 인물의 이야기를 읽어 볼 수 있었던

<한국사 조선시대 최제우·최시형> 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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