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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는 용기
이성률 지음, 김설희 그림 / 예림당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나에게 주는 용기

아주 작은 용기부터 실천으로 옮긴 사람들의 이야기!!
마음속에 담아둔 용기를 마음에만 담아두지 않고,
용기를 내어 실천으로 조금씩 옮기면서 위험에 처해진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아동 노동 착취 현장을 고발한 소년 『이크발 마시흐』
4세 때 부터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공장에서 일을 해야만 했던
아크발 마시흐는 일하던 공장에서
탈출하여 노동 운동가로 활약을 했습니다.
4살 이라고 하면 아기라고 생각이 되고, 재롱부리고
부모님 사람받으면서 밝고 행복하게 살아야 나이라고만 생각했는데,
4살때 양탄자 공장에서 나오는 먼지를 마시면서 일을 했다고
생각을 하니, 너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크발은 공장 주인들이 가족을 협박해도 노동 해방 운동을
멈추지 않고 계속 했는데, 안타깝게도 농부가 쏜 총에 맞아
13세의 나이에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꿈을 채 펼쳐보지도 못하고 안타까운 나이에 목숨을 잃은
이크발 마사흐의 이야기에 존경과 안타까움 마음이 교차했습니다.

광산 노동자들을 위해 독가스를 마신 과학자 『존 스콧 홀데인』
광부들의 사망 소식을 듣고 곧장 탄광으로 달려가고,
사망원인을 밝혀 내고 싶었던 존 홀데인은 질식의 주요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내기 위해 생명의 위험도 무릅쓰고,
폭발하면서 발생한 독가스를 직접 마셔보기까지 했습니다.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 탄광 안전도를 높이고 잠수부를 위한
감압 방법을 개발할 수 있어서, 지하와 터널에서 일하는 근로자 등
수많은 사람들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아내와 자식들이 있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고 연구를 한 존 스콧 홀데인!!
이 분의 용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구할수 있었습니다.

미국 독립 혁명 때 영웅이 된 소녀 『시빌 루딩턴』
16세의 어린 나이로 미국독립 전쟁 승리에 큰 도움을 준 소녀이야기.
궂은 날씨와 위험을 무릅쓰고 말을 타고 달려가 영국군 침입 소식을
밤새도록 민병대원에게 알리는 일을 맡아 군의 사기를 크게 높일 수
있었던 시빌 루딩턴의 용기는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였습니다.
미래를 바꾼 용기, 사회를 변화시킨 용기,
나라를 위해 바친 용기, 세상을 감동시킨 용기
희망을 준 용기
이 모든 용기들이 다른 사람에게도 많은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