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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짱 댄스짱
고정욱 지음, 원유미 그림 / 다숲 / 2015년 11월
평점 :
공부짱 댄스짱

경쟁사회에서어떤분야에서든 최고가 된다면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는 이야기 <공부짱 댄스짱>
공부 잘하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어른들도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인것 같습니다.
댄스만 하다 공부에 도전하는 원정이,
공부만 하다 댄스에 도전하는 태경이를 보면서,
서로에게 좋은 경쟁상대가 될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자격지심에 공부 잘하는 태경이에게 지기 싫어
공부로 태경이를 이겨보냈다고 시작한 공부,
춤을 잘 추는 원정이를 보면서 부러웠던 태경이의
도전하는 모습은 강요가 아닌,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부족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계획도 세울수 있었고, 스스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사회에 나아가 보면 공부 잘한 사람만 이 세상이 필요로
하는 건 아니라는 사실과,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
많아야 우리 사회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처음부터 잘할 수 있는건 이세상에 없습니다.
공부도 댄스도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 하는 모습이 최고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태경이와 원정이의 이야기였습니다.
아이는 책이 너무 재미있다면서 두번이나 읽었다고 합니다.
공부가 다가 아니니,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봐달라면서 엄마도 꼭 책을 읽어보라고 합니다.
저도 책을 읽어 보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응원해 주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 시간이였습니다.